페이지 넘어가는 표를 깔끔하게 구분하는 방법(페이지 나눔)

한글 문서 작성시 많이 사용하는 것이 바로 표 기능입니다. 그런데 표를 작성하다 보면 내용이 길어져서 페이지를 넘겨야 할 경우도 많습니다. 이럴 때 자주 발생하는 문제가 표가 페이지를 넘겨서 보이지 않고 한 페이지의 밑부분에 계속 보이는 현상입니다. 아래 사진을 잠깐 보시죠!

 

표가 길어지다 보니까 표가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지 않고 계속 한 페이지 밑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 표가 글자로 인식되고 있고, 표 나누기가 설정되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우선 여러 페이지에 걸쳐서 나눌 표를 선택한 후 마우스 우클릭을 합니다. 그리고 나오는 바로가기 메뉴에서 표/셀 속성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표/셀 속성 대화상자가 나타나면 기본 탭을 클릭합니다. 아마 대부분 글자처럼 취급 부분에 체크가 되어있을 것 입니다. 이 부분의 체크를 해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제 한글은 이 표를 글자가 아닌 하나의 표 개체라고 인식하게 됩니다. 이 과정을 꼭 거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한글을 표 나누기 기능을 표 개체에만 허용되도록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이야기하자면 만약 표가 글자처럼 취급되고 있다면 표 나누기 기능을 수행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위 사진처럼 반드시 글자처럼 취급을 해제해 주셔야 합니다!

 

그 이후로 해야 할 작업은 표 나누기 기능을 적용해 주는 것입니다. 이 작업은 표/셀 속성 대화상자의 표 탭에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아마 지금은 나누지 않음에 체크가 되어있을 것 입니다. 이것을 나눔 또는 셀 단위로 나눔으로 설정해 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나눔은 말 그대로 한글 표가 여러 페이지에 걸쳐서 있게될 정도로 길다면, 여러페이지에 표 내용을 나눈다는 내용입니다. 반면 셀 단위로 나눔은 당연히 나누긴 나누되, 셀을 단위로 해서 나눈다는 뜻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에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목 줄 자동반복을 클릭해 주시면됩니다. 표가 여러 페이지에 걸쳐서 있기 때문에 제목 줄을 자동으로 반복해 주어야 해당 표 내용의 제목이 무엇인지 확인하기 편할 것입니다. 해당 작업을 완료한 후 설정을 클릭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 사진은 단순히 '나눔'으로 설정했을 떄의 사진입니다. 이 경우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표의 일부분이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셀 단위로 나눔'기능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죠!

 

어떤가요? 셀 단위로 나눔과 그냥 나눔의 차이를 아시겠습니까? 일반 나눔은 표의 내용을 단순히 여러 페이지로 나누는 기능이라면, 셀 단위로 나눔 기능은 표를 셀 단위로 구분하고, 페이지 길이에 맞추어 구분된 셀로 페이지에 표시해주는 기능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서 긴 내용의 표를 여러 페이지에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활용해서 표를 더 깔끔하게 한글 문서에 작성할 수 있으니 많이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Value Crea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