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연차휴가 관리 업무를 하다 보면 마주하게 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소정근로일수'입니다. 이는 근로기준법에 나와있는 개념입니다. 사용자와 근로자가 근로를 제공하기로 정한 날짜를 의미합니다. 즉 1년에 '검은 날'이 몇 일인지 구하면 그것이 소정근로일수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년에 몇 일을 일해야 하는지 구하는 함수로 networdays 함수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1년 소정근로일수를 구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networkday 함수의 구문
networkdays 함수의 구문은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됩니다. (1) 은 시작하는 날짜, (2)는 끝나는 날짜, (3)는 선택사항으로서 별도의 휴일을 의미합니다. 이하에서 자세히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networkdays 함수 이용 사례
(1) 소정근로일수를 계산해서 나타낼 셀을 클릭합니다.
(2) 함수 마법사 버튼을 클릭합니다.
함수 마법사 대화상자가 나타나면 [networkdays]를 입력합니다. 그리고 오른쪽의 [검색] 버튼을 클릭합니다. 함수 선택 상자에 networkdays 함수가 검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인]버튼을 클릭합니다.
함수 인수 대화상자가 나타납니다. 첫번째 인수인 Start_date에는 시작일이 입력되어있는 C5셀을 클릭합니다. 두번쨰 인수인 End_date에는 끝 날짜가 입력되어 있는 D5셀을 클릭합니다. 그리고 별도의 약정 휴일이 있다면, 해당 일자가 입력된 셀을 드래그 하여 선택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약정 공휴일 영역을 설정할 때, 절대참조를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지금처럼 자료가 적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료의 양이 많아지고, 약정 휴일의 길이도 많아진다면? 계속해서 참조 범위가 달라지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약정 휴일을 networkdays 함수의 인수로 넣을 경우엔 키보드의 F4키를 누르거나, $표시를 붙여서 절대참조를 해 주어야 합니다. 절대참조에 관하여 더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 글을 클릭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의할 점은 Networkdays 함수를 쓰기 위해서는 데이터가 '날짜' 형태로 입력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텍스트 형태로 입력되면 함수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위 사진과 같이 날짜를 한글로 입력해서 입력된 값의 속성이 [텍스트]라면 Networkdays 함수는 계산되지 않습니다.
엑셀에서의 날짜는 왠만하면 연도-월-일의 형태로 입력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대부분의 날짜 계산 관련된 함수와 수식에서 오류 없이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시작일과 끝일의 형태를 [연도-월-일]의 형태로 수정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networkdays 함수가 잘 작동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여기서 배울 수 있는 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형태가 잘 갖추어졌다면, 속성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즉, Networkdays 함수는 날짜의 형식만 잘 갖추고 있다면, 속성이 텍스트라도 잘 계산해 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엑셀에서 networkdays 함수를 이용하여 소정근로일수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버튼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Value Crea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