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ue Creator

엑셀을 활용한 업무 중 가장 번거로운 작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바로 '서식 통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어떤 셀을 참조해서 함수를 적용하거나 자료를 정리 할 때, 띄어쓰기가 포함된 경우가 가장 힘듭니다. 무슨 말인지 잘 모르시겠다구요? 아래 사진을 한 번 보시죠.

 

자, 대한민국이라는 글자가 세 번 입력되어있네요. 그런데 두번째 대한민국과 세번째 대한민국이 조금 다른게 느껴지시나요? 네, 두번째는 글자 앞에 스페이스바가, 세번째는 마지막에 스페이스바가 입력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우리 눈에는 전혀 차이가 나지 않거나 조그마한 차이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컴퓨터는 전혀 다른 의미로 해석합니다. 그리고 특히 함수를 적용하려고 할 때에는 오류 메세지를 연발합니다. 왜냐하면 다른 값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럴 때는 Len 함수를 이용해서, 이 함수에 띄어쓰기가 포함되어있는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Len함수

=Len(text) : text의 글자 갯수를 구해주는 함수

 

자, 그렇다면 len함수를 맘껏 활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글자 갯수를 나타낼 셀(B2)에 함수식을 입력해 줍니다. 그리고 인수로 적용할 셀(A1)을 클릭해 주면 됩니다. 결과는 어떻게 나올까요?

 

네, 결과로 4가 출력이 되네요. 이 결과를 보면 a1셀에는 띄어쓰기(스페이스바)가 입력되어있지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 수식을 다른 셀에도 적용해 볼까요?

 

B1셀의 len함수를 자동 채우기 기능을 이용해서 B2~B3셀 까지 적용해 줍니다. B1셀을 복사해서 붙여넣기 해도 동일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마우스로 드래그를 이용해도 가능하구요.

 

네, 이렇게 A2셀과 A3셀에 입력된 글자가 총 5글자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분명 눈에 보이는 글자는 4개인데, 글자수는 5개라니! 시행착오를 반복할 뻔 했습니다. 이렇게 len 함수를 이용하면 글자 앞과 뒤, 또는 글자 사이에 숨어있는 띄어쓰기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Value 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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