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 말씀묵상 : 베드로전서 4장 12절-19절

 

말씀본문

[벧전4:12-19, 우리말성경]

12 사랑하는 사람들이여, 여러분을 시험하려고 오는 불 같은 시험이 있더라도 무슨 이상한 일이 여러분에게 일어난 것처럼 여기지 말고

13 오히려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게 된 것을 기뻐하십시오.이는 그분의 영광이 나타날 때 여러분이 크게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14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인해 모욕을 당하면 여러분은 복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는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여러분 위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15 여러분 가운데 누구라도 살인하는 사람이나 도둑질하는 사람이나 범죄하는 사람이나 다른 사람의 일에 참견하는 사람으로 인해 고난을 받지 않도록 하십시오.

16 그러나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고난을 받는다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십시오.

17 이는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됐기 때문입니다. 만일 심판이 우리에게서 시작된다면 하나님의 복음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들의 결국이 어떠하겠습니까?

18 또 의인이 겨우 구원을 받는다면 경건하지 못한 사람과 죄인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19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고난을 받는 사람들은 계속 선한 일을 행하는 가운데 자기의 영혼을 신실하신 창조주께 맡기십시오.

 

말씀 관찰

하나님의 뜻에 따라 오는 고난도 있다(19절). 이러한 시험하려 오는 불같은 고난에 대한 성도의 마땅한 반응은 '감사'다. 왜냐하면 이러한 시험은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기 떄문이다. 그리고 주님께서 다시오실 때에 칭찬받고 영광을 얻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님 떄문에 고난당하는 것은 복된 일이다. 예수님이 그 순간 고난받는 성도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예수님도 고난받으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고난받고 모욕받는 당신의 자녀들을 결국 구원하시고 영화롭게 해주신다. 지금 당장은 세상에서 핍박받지만, 하나님의 심판의 날에는 다 갚아주시는 분이시다.

 

그렇기 떄문에 그리스도인들은 계속해서 선한 일을 해나가야 한다. 포기하지 말고, 낙심하지말고 주님의 일을 해나가야 한다.

 

말씀 묵상

고난받는 것은 좁은 문, 좁은 길로 들어가는 것이다. 예수님과 같은 위치, 같은 자리에 서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고통과 시험을 전혀 원하지 않는다. 그저 날마다 행복하고, 고민없이 더 부유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기를 원한다.

 

초대교회 성도들이라고 해서 다르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안정, 평화, 부요는 인간의 본성이기 떄문이다. 초대교회 교인들은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이러한 평화를 원했는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위협이 존재했기 떄문이다.로마제국 또는 유대민족, 이단의 거짓 선생들이 항상 위협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고난과 시련에 대해서 기뻐하고, 잘 견뎌내며 기존에 하던 일을 포기하지 말라고 권면하신다. 고통당하는 사람 곁에 예수님이 함께 하시고, 결국에는 심판에 승리하게 하실 것이기 떄문이다.

 

'힘들어도 좀만 참자. 네가 하는 일이 잘못된 일이 아니란다. 결국에 내가 너와 함꼐하고, 너에게 보상해 줄 것이다' 이것이 오늘 주님이 주시는 말씀이다.

 

기도

- 주님 오늘 하루 나에게 오는 고난이나 어려움에 대해서 불편불만하거나 화내기 보다 감사하고 잘 견뎌낼 수 있는 힘을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