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가난한 자들의 소송을 외면하고, 불쌍한 나의 백성에게서 권리를 박탈하며, 과부들을 노략하고, 고아들을 약탈하였다.
3 주님께서 징벌하시는 날에, 먼 곳으로부터 재앙을 끌어들이시는 날에, 너희는 어찌하려느냐? 누구에게로 도망하여 도움을 청할 것이며, 너희의 재산을 어디에 감추어 두려느냐?
4 너희는 포로들 밑에 깔려 밟혀 죽거나, 시체 더미 밑에 깔려 질식할 것이다.그래도 주님께서는 진노를 풀지 않으시고, 심판을 계속하시려고, 여전히 손을 들고 계신다.
말씀 묵상
하나님은 왜 계속해서 심판을 계속하시기 위해서 손을 들고 계실까? 그 이유는 이스라엘백성의 죄악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정의 그 자체시기 때문에 불의한 것을 참으실 수 없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심판하셔야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나를 보시면 어떠실까? 나는 원래 죄인이다. 하나님 앞에서 반역하여 내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죄인인 것이다. 그런 나를 하나님은 심판하실 수 밖에 없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을 거쳤을 때, 내 영혼은 소망이 없다.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인 것이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로마서 3장 23절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나의 모든 죄를 예수님에게 전가하셨다. 예수님이 나의 죄값을 대신 지불하셨다. 그래서 내가 예수님을 믿어 그 안에 거하면, 나는 의로운 사람으로 여겨진다. 나는 하나님 앞에서 죄 없는 자로 여겨지는 것이다. 하나님의 진노의 손이 예수님에게 임하고, 내가 받았어야 할 심판을 주님께서 대신해서 당하신 것이다.
내가 무엇을 잘해서 구원받은 것이 아니다. 오직 예수님의 은혜와 공로로 구원받은 것이다. 나는 원래 심판받았어야 마땅한 사람이다. 그럼에도 예수님이 나를 대신해서 심판받으신 것이다. 이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마치 내가 원래 심판받지 않을 사람인 것 처럼 살아서도 안된다. 예수님의 은혜로 두번째 삶을 사는 것이다. 그래서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으로 살아야 한다(갈라디아서 2장 20절)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