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폭락, 불황, 전쟁, 경기침체, 행정부 10회 교체, 수없이 바뀐 치마 길이에도 불구하고, 주식은 전반적으로 회사채보다 15배, 단기 국채보다 30배가 넘는 수익을 가져다 주었다! 그 이유는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 주식을 보유하면 회사의 성장이 당신 몫이 된다. 당신은 번창하고 확장하는 회사의 파트너이기 때문이다. 반면 채권을 보유하면 당신은 언제든지 교체될 수 있는 자금 공급자에 불과하다. 누군가에게 자금을 빌려주면 기대할 수 있는 최상의 결과는 원금에 이자를 보태서 돌려받는 것뿐이기 때문이다.
* 주식투자는 승률과 확률의 게임이다(p.169)
내가 보기에 투자는 승률을 우리에게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도박에 비유할 수 있다. 애틀랜틱 시티든, S&P 500이든, 채권시장이든 모두 마찬가지다. 사실 주식 시장을 보면 나는 스터드 포커가 떠오른다. 카드 관리하는 법을 제대로 터득한 사람은 세븐 카드에 돈을 걸어 장기적으로 매우 일관되게 돈을 딸 수 있다. 카드 네 장은 공개되며, 우리는 자신의 모든 패뿐 아니라 상대의 패 대부분을 볼 수 있다. 세 번째 카드나 네 번째 카드를 돌리고 나면, 누가 따고 누가 잃을 것인지 꽤 분명하게 드러난다. 월스트리트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찾는 방법만 알면, 공개된 정보는 많이 있다.
*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p.173)
불확실성을 감수하고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이 얻는 가장 커다란 이점은 올바른 선택에 대해 이례적인 보상을 받는다는 사실이다.
1부-4장. 자기 진단
* 주식 투자 전 세 가지 질문(p.176)
주식을 매수하기 전에, 다음 세 가지 질문부터 답해야 한다. (1) 내 집이 있는가? (2) 나는 돈이 필요한가? (3) 내게 주식투자로 성공할 자질이 있는가? 주식이 좋은 투자가 될지 나쁜 투자가 될지는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읽는 기사보다 위 세 질문에 우리가 대응하는 방식에 따라 더 좌우된다.
1부-5장. 지금 시장이 좋은지 묻지 마라
* 칵테일 파티 이론, 중요한 건 기업의 가치(p.201)
사람들은 주식 시장이 좋지 않을 때는 아무 관심이 없다가, 대세 상승장에서는 너나할 것 없이 뛰어들어 전문가인 척 한다.(칵테일 파티 이론) ...
하지만 나는 칵테일 파티 이론을 놓고 내기할 생각은 없다. 시장 예측을 믿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훌륭한 기업의 주식, 특히 저평가되었거나 소외된 주식을 사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