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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회사에는 다양한 종류의 업무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사람이 있습니다. 이렇게 회사 내의 업무와 사람을 관리해서 최고의 효율을 내도록 관리하는 것을 '인사관리'라고 합니다.

저는 현재 회사에서 인사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사관리를 어떻게하면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지 늘 궁금하고 배우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코로나 19로 재택 교육이 진행되어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진행된 인사관리 담당자 교육에 참가했습니다. 그때 이희성 피플스그룹 이사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 강의 내용 일부를 요악했습니다.

강의요약

회사 내의 다양한 직원들과 그들의 특성

회사에는 세가지 종류의 인재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각 인재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1. A-플레이어(우리 회사)
- 회사의 핵심 인재로서 전체 인력의 약 10~15%정도.
- 회사의 방향을 결정하고, 성과 창출을 주도하는 사람들
2. B-플레이어(이 회사)
- 회사의 대다수의 인재로서, 전체 인력의 약 70~80% 정도.
- A플레이어들이 결정한 정책을 주로 추진하고 성과를 창출하도록 뒷받침하는 사람들
3. C-플레이어(저 회사)
- 무임승차자들로서, 전체 인력의 약 10~20%정도.
- 조직 전체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잘라내야 하는 인력들

"사람중심" vs "직무중심"의 인사관리 흐름

공공기관의 인사관리는 대부분 사람 중심의 인사관리라고 합니다. 사람중심의 인사라는게 무슨 뜻일까요? 그것은 사람을 먼저 뽑고 그에 맞는 일을 만들거나 그에 맞는 전보조치를 시행한다는 것입니다.

그결과 사람과 일의 적합도가 떨어져 일의 효율도 떨어지고 사람의 업무몰입도도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공공기관은 사람중심의 인사관리 체계로 유지됩니다. 왜냐하면 경쟁이 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우리나라 기업 대부분이 사람중심 인사관리 체계였습니다. 그러나 경쟁이 심해지며, 생산성 향상이 중요해지면서 직무중심 인사로 변경되었습니다.

공공기관은 공무원 조직도 아닌 것이 사기업도 아닌 정체성 혼란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조직입니다. 그러나 공공기관도 결국은 기업이라는 것이 본질이므로, '사기업'의 속성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공공기관도 '직무중심의 인사관리'로 인사철학, 제도를 바꾸어야 한다고 합니다

아래 내용은 사람중심 인사와 직무중심 인사의 특징입니다.

- 사람중심인사 : 사람을 먼저 뽑고, 그 사람에게 적합한 일을 준다.
내부노동시장의존(회사 내에서 사람을 뽑아다가 쓴다.). 직무 내용이 명확하게 정해져있지가 않다. 일반적으로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범용인재를 키운다.
- 직무중심인사 : 직무를 먼저 결정하고, 여기에 적합한 사람을 배치한다.외부노동시장의존(회사 밖에서 사람을 뽑아 쓴다.). 해야 할 직무의 내용과 수행하는 사람의 요건이 명확하게 표준화 되어 있다. 해당 직무를 명확히 추진할 수 있는 전문가를 육성한다.
* 이직을 꿈꾸는 현직장인이라면, 반드시 'Specialist'가 되어야 한다.
대부분 조직 사람이 '점'으로 회사에서 존재한다. 어려움이 닥치면 날아가버린다.
그러나 '선'이나 '면'이 된다면 날아가지 않고 회사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다.
그 분야에서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직무중심의 인사란?

- 인재확보(직무에 적합한 인재 채용)->인재육성(직무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배치)->평가(직무수행성과평가)->보상(직무급 지급)
- 직무중심의 인사관리를 수행하기위한 인프라 : 직무분류/직무관리, 직무등급, 직무프로파일

직무중심 인사관리 적용 예시

2.와 동일해서 스킾

직무중심 인적자원관리(1)

- 인사제도 주요 기능의 선순환구조

2부. 직무관리와 직무분류체계(직무분석의 사전단계)

1. 직무관리란?

회사에서 하는 일을 분류하고, 그 일을하는데 필요한 지식, 능력, 태도를 정의하는 것.
그리고 그 직무에 맞는 사람을 배치하고, 교육하고, 평가해서 보상하는 것이다.

*직무 프로파일(Job profile)?
= 직무기술서(Job description) + 직무명세서(Job specification)
= 어떤 일인지? + 그 일을 하려면 어떤 사람이 해야 하는지?
ex) 여행사 상담원 = 여행상품 소개, 여행상품관련 문의 + 고객대응능력, 언변, 여행상품지식
- 채용시, 평가시, 보상시 직무관리의 결과를 활용할수가 있다. 예를 들어서, 여행사 상담원을 채용한다고 할 때, 직무프로파일에 나와있는 직원상담능력 또는 상담사 자격증이 있는 사람을 모집하고 평가하는 것. 그리고 회사의 연매출액 1억을 달성하는데 이 상담원 직무가 얼마나 기여했는지 평가하고 비례하여 급여를 지급하는 것이다.

2. 직무분류체계

- 직군>직렬>직무
직군(Job Famaily) : 직무분류의 최상위 개념으로 주로 사업구조 및 가치사슬에 의해 결정 ex) 경영지원직군
직렬(Job series) : 직군 내 업무 중 유사한 직무역량과 업무목적의 직무들의 집합 ex) 인사직렬, 기획직렬, 마케팅직렬 등...
직무(Job) : 한 사람 이상에게 부여되는 업무의 구체적 특성에 따른 분류(직종과 직책의 유사성에 따라 구분) ex) 인사직렬 내 퇴직자관리, 채용관리, 전보관리 등
과업(task) : 과업들의 집합으로 개인에게 부여하는 일의 범위와 크기 ex) 기간별 퇴직자 산출
활동(Activity) :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수행하는 업무의 작은 내용들 ex)퇴직자 연락 및 퇴직금 지급, 4대보험 업무

- 기업의 규모에 따라서 직무분화수준이 달라진다.
중소기업은 한 명이 총무인사라는 업무를 혼자 다 처리한다.
반면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같은 큰 회사들은 급여만 한 부서에서 처리하고, 채용만 한 부서에서 처리할 정도로 많이 분화되어있다.

Ex) 모 지방공단의 직군분류체계 = 일반적인 조직도상의 구분
경영본부 = 인사총무(인사, 노무, 급여, 복지, 근태관리, 홍보, 사회공헌...) + 기획재정
사업본부 = 물환경부 + 자원안전부 + 연구개발부
물환경부 = 각 지역별 하수도처리사업소 / 자원안전부 = 각 지역별 생활쓰레기처리시설
직군 = 경영본부 / 사업본부
직렬 = 인사총무 / 기회재정
직무 = 인사 / 노무/ 급여/ 복지...
과업 = 인력채용 / 전보발령 / 승진인사 ...
활동 = 계획서 수립 / 정현원관리 / 사업소별 인력과부족 파악 등...

-SME를 임명하여 직무프로파일을 작성하는 보조자로 삼기
SME는 Subject Matter Expert 라는 뜻으로, 그 주제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사람을 말한다. 예를 들어서 한 사업소에서 오랜 시간 경험했던 하급 직원은 그 사업소에서 하는 업무들의 역사에 대해서 알고 있다. 그래서 직무분석, 직무기술서를 작성하는데 많은 조언을 줄 수 있다. 컨설턴트는 회사의 역사나 업무에 대해서 잘 모른다. 아웃소싱으로 직무 프로파일을 하게 되면 컨설턴트만 공부하는 셈이 된다.

-인사담당자의 역할과 책임 : 동기부여자
직원들이 '월요일 아침'을 기대하게 만드는 역할이다.
회사에 출근하는 것이 재밌고, 신나는 것이 될 수 있도록 사람을 뽑고, 배치하고, 평가하고 돈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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