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ue Creator

* 별점 : ★★★☆
* 한줄평 : 베테랑이 전해주는 주식 투자의 FM
* 좋았던 점
- 아무리 좋아 보이는 투자 대상이라도 '리스크'를 항상 점검해야 한다. (역발상)
- 허쉬, 월마트, LVMH 등 가족 기업이 안정적인 이유 (스킨 인 더 게임)
- 투자 시 고려할 요인 (산업 동향, 이익 성장성, 주주친화, 재무구조, 거버넌스)
* 아쉬웠던 점
 - 전반부에서 했던 이야기를 후반부에서 반복하는 느낌

이 책의 저자인 이남우 교수님은 유튜브에서 가끔 뵀던 분이다. 내용을 들을 때마다 일반적인 국내 애널리스트들이 이야기하는 것과는 다른 '깊이'가 있다는 점을 느꼈다. 이분이 걸어온 길을 보면 그 느낌이 어디서 온 것인지 이해가 된다. 초대 삼성자산운용 대표를 맡고, 메릴린치, 뱅크 오브 아메리카에서도 일었고 실제로 본인이 싱가포르에서 헷지펀드를 운영했다. 말 그대로 '베테랑', '백전노장'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인으로서 월가에서 활동하면서 금융위기 뿐 아니라 닷컴 버블, 97년 외환위기, 최근의 코로나 폭락장까지 모두 경험해 본 분이다. 한마디로 '프로'다. 거대한 자금을 운용하는 '기관'이자 주식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외국인 투자자'였던 것이다. 

 

독서의 매력이 여기에 있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에서 일해보거나 수천억 단위의 헷지펀드를 운용해 본 사람을 지인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있다고 해도 약속을 잡고 만나거나 그 사람에게 투자에 대해서 친절하고 자세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 앉은 자리에서 투자에 대해서, 좋은 기업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친절하게 배울 수 있다. 심지어 나중에 잊게 되면 책장을 펼치기만 하면 다시 기억하고 실천할 수 있는 것이다. 

각설하고, 이 책은 험준한 주식 투자의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 좋은 기업의 주식을 고르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 나라 자본시장의 비효율성에 대해서 안타까워하고 날선 비판을 하는 것이 느껴진다. 그런데 그 비판이 단순히 폄훼하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느껴진다. 선진 자본시장에서의 갖가지 경험을 한 저자가 고국의 자본 시장을 보고 내뱉는 안타까움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좋은 기업의 주식을 판단하는 요소로 '거버넌스' 부분을 짚고 있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성경에는 '청지기'라는 표현이 참 많이 나온다. 영어로 하면 steward이라고 한다. 비행기에서 승객을 위해 봉사하는 그 스튜어드(또는 스튜어디스)가 여기서 나온 것이다. 기업의 경영자는 기업의 주인인 주주들에게 '청지기', 즉 봉사자이다. 그런 봉사자가 자기들의 이득을 위해서 비도덕적이거나 불법적인 행동을 하는 것을 도덕적 해이(moral hazzard)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유독 주주의 권리가 잘 행사되지 못하는 것 같다. 자사주 매입, 소각 등은 언감생심이고 분기 배당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OECD 국가 중 배당 성향(기업이 벌어들인 돈 중 주주에게 배당으로 나누어 주는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알고 있다. 

 

누구나 주식 투자를 잘 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팔면'된다. 그런데 그게 어디 말처럼 쉽던가? 싸다는게 그냥 주식 한 주의 가격이 싸다는 것인지, 시가총액을 말하는 것인지, 상승/하락 추세에 있는 걸 사라는 건지, 가치를 고려하라는 건지, 기술적 분석을 해야 하는건지, 장단기 금리차 등을 보고서 탑다운 방식으로 하라는 건지, 그런거 무시하고 기업의 펀더멘털만 보고 투자해야하는건지, 미국 주식을 사야 하는지, 산다면 몇 종목을 사야 하는지, ETF를 사야하는지 당췌 결정해야 할 것이 많은 투자에서 길을 잃고 헤메기가 쉽다.

 

그럴 때는 베테랑의 이야기를 들으면 된다. '내가 다 해봐서 아는데'라는 표현이 진부할 수는 있어도 '맞을 확률'이 꽤 높은 것이 사실이다. 전쟁에서 살아남은 사람의 무용담을 듣는 것은 그 자체로 흥미로운 일이기도 하다. 혹시 아는가? 전쟁같은 주식 투자 세계에 던져져 당장 생존이 요원한 상태에 놓이게 될지?

 

사실 우리는 전쟁중이다. 적은 형체도, 소리도 없이 우리를 공격하고 있다. 보이기라도 하면 좋으련만 보이지 않아서 더 무서운 놈이다. 인플레이션이라는 놈이다. 눈끄고 코베인다는데 딱 그 꼴이다. 눈은 뜨고 있는데 현금의 가치가 녹고 있다. 그런 세상에서 투자는 (특히 주식 투자는) 현금의 가치를 보전 내지 증대시키는 유일한 수단이다(+부동산). 살고싶은가? 그러려면 어서 베테랑의 야전 교범을 집어들고 읽어 보시라. 다소 딱딱할 수는 있어도, 어쩌겠는가? 살려면 FM(Field Manual)대로 하는 것이 제일 안전한 것을.   


1장. 주식 투자 전에 답해야 할 10 가지 질문

* 안정적인 수익을 지속하는 패밀리 기업 (35)

스위스계 금융기관인 크레딧 스위스의 분석에 따르면, 2006년 이후 전 세계 주요 패밀리 기업의 주가는 다른 상장사에 비해 매년 3.7%포인트 높은 성과를 보였다. 패밀리 기업들은 주인의식이 강해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하고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때문이다.

→ '가업'을 이어간다는 것은 숭고한 일이다. 그 기업 자체가 하나의 '유산'이고 '뿌리'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서 가업이 '상장회사'인 회사들이 많다는 것을 배웠다. 월마트, 허쉬, LVMH 등이 그렇다. 물론 우리나라의 삼성, 현대, LG등 대기업들도 가업이다. 그런데 주식시장의 주주 우선주의 문화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가 심한 것 같다. 가업을 이어가는 패밀리 기업들과 한 편에 서는 것이 안전한 선택일 수 있다. 투자는 결국 확률의 문제이므로, 조금이라도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선택을해야 한다. 가족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그 방법일 수 있다. 도덕적 해이의 발생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 주식 수익률 vs 부동산 수익률 (42)

국내외 주식과 부동산의 장기 수익률을 비교 분석해서 나온 결론은, 여유자금이 있을 때마다 좋은 주식을 적정한 가격에 매수해 장기 보유하는 것이다. 우량한 주식이 아파트보다 높은 수익을 낸다는 사실은 이미 증명됐다. 하지만 부동산은 대출이나 전세 등 레버리지를 이용해 투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위 자료는 주식은 과거 10년간, 부동산은 과거 11년간의 실적을 비교한 것이다. 단순히 수익률만 놓고서 비교할 수는 없는 문제이고, 기간을 길게 놓고 비교해야 할 필요성도 있다. 

우선 미국 주식의 장기 수익률은 약 8%정도 된다. 또 그 기간동안 금융위기, IT버블, 코로나 19 사태 등으로 인한 폭락 등을 잘 참고 견뎠어야 한다. 아울러 부동산의 경우 레버리지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수익률이 더 폭증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2장. 투자는 5할이 습관이다.

* 기회는 생각보다 가까이 있다. (50)

투자에 성공하려면 다음 3가지 요소가 필수다. 

- 지적 호기심
- 섬세하게 관찰하는 능력
- 신제품을 직접 체험하고자 하는 부지런한 자세

→ 피터 린치도 비슷한 말을 한다. <월가의 영웅>의 부제가 '주식시장에서 상식으로 성공하는 방법'이다. 주식 투자는 아주 쉽지도, 아주 어렵지도 않다. 주변에 기회가 있다. 내가 잘 아는 분야('능력 범위'라고 한다)에서 좋은 투자 기회를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제품은 어느 회사 제품이지?', '이 회사의 재무 상태는 안정적인가?', '이 회사가 속한 산업은 성장하는 산업인가?', '회사의 경영 효율성은 좋은가?' 등을 판단하면 된다. 

 

* 정보를 찾고, 해석하고, 리스크를 살펴라. (58)

투자할 기업을 선택할 때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 우수한 경영진과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가?
- 주요 제품의 시장 규모가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가?
- 경쟁력 있고 차별화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가?
- 시장의 신뢰를 구축했는가? 

 

* 지나친 매매는 수익률을 떨어뜨린다 (61)

개인 투자자가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싶다면 주식 시세판을 멀리하고 압축 포트폴리오를 장기간 유지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인터넷 이용은 시세 확인이 아니라 관심 종목 및 경쟁사와 소속 산업에 대한 뉴스를 확인하는 용도로 국한하는 절제가 필요하다.

→ 주식 투자가 부동산 부자보다 어려운 이유는 '변동성' 때문이다. 그런데 변동성은 내가 가격 변동에 노출되지 않으면 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부동산은 하루 단위로 가격이 변동하지 않는다. 또 부동산은 주식처럼 MTS, HTS 같은 것이 없어서 시세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 오히려 '잘 보지 않는 것'이 장기투자의 비결이다. 

 

* 기업이라는 나무보다 산업이라는 솦을 보라 (73)

아무리 개별 기업이 뛰어나도 소속된 산업이 성장을 멈7추면 이를 극복하기 어렵다. 클라우드 등 '잘나가는'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평균'정도의 회사가 항공, 건설, 원자재, 철강 등 결제적 적자를 내는 '떨어지는' 산업의 '으뜸' 기업보다 경영 성과 측면에서 훨씬 낫다. 주식시장은 이런 산업의 차이를 철저히 반영한다. 

→ <경제적 해자> 라는 책에도 비슷한 내용이 나온다. 어떤 산업은 해자를 형성하기가 쉬운 반면, 어떤 산업은 그 산업 특성상 해자를 형성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개별 기업부터 분석해 나가는 바텀 업(상향식 분석)도 중요하지만, 상위단의 산업을 먼저 이해하는 탑다운(하향식 분석)도 중요한 것이다. 

 

3장. 시장의 원리를 알면 투자가 쉽다. 

* 베일리 기포드의 투자 원칙 (96)

베일리 기포드는 테슬라의 가능성을 일찍이 알아보고 큰 수익을 올린 스코틀랜드의 자산운용사이다. 이 자산운용사가 종목을 고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고 한다. 

- 시장의 확장성
시장 규모가 수십 배, 수백 배로 커질 수 있을 것(전기차, 전자상거래, 클라우드, 파킨슨병 치료 등)

- 강력한 해자를 가진 비즈니스 모델
기존 비즈니스 방식과 다르고, 압도적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할 것
(구글 검색엔진, 테슬라 전기차, 아마존 클라우드, 알리바바 플랫폼 등)

- 뛰어난 리더십 및 기업문화
창업가 정신이 넘치는 기업문화와 탁월한 경영진/대주주가 지분을 많이 소유해 소수 주주와 같은 배를 탄 일체감(alignment)이 있을 것(아마존 제프 베이조스, 테슬라 일론 머스크)

베일리 기포드의 투자 원칙은 버핏의 투자 원칙과도 일맥상통한다. 버핏의 투자 원칙 4가지는 다음과 같다.

- 우리가 회사의 제품, 서비스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 확실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하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져야 한다.
- 탁월한 능력과 도덕성을 갖춘 경영진이 회사를 이끌어야 한다.
- 위 3가지에 해당되는 훌륭한 기업을 과도하지 않은 적정한 주가에 매입할 수 있어야 한다.

 

* 주가를 결정하는 5가지 요소 (99)

주가를 결정하는 요소는 다양하지만 다음과 같이 크게 5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 이익 성장률
코카 콜라(KO)의 향후 5년 이익 성장률 추정치
주가는 기업의 이익성장률에 따라서 변동한다(매출, EPS, 현금흐름 등)
야후 파이낸스에서 기업들의 5년 예상 주당 순이익 성장률을 확인할 수 있다. 

- 배당과 자사주
기업은 영업활동의 결과로 현금이 쌓이면 1) R&D 2) 배당 3) 자사주 매입 등을 할 수 있다.
자사주 매입의 경우 유통주식수를 줄임으로써 기존 주주가 보유한 주식의 1 주당 이익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미국에는 배당을 50년 이상 늘려온 기업들이 많다.

- 자본구조(특히 빚이 많은 경우)
회사에 부채가 너무 많은 경우 금리가 인상되거나 급작스런 위기 발생 시 파산의 위험이 있다. 그래서 차입금비율(차입금/자본총계)로 재무건전성을 살펴야 한다.

- 금리

- 거버넌스
좋은 거버넌스의 핵심은 경영진과 이사회 간의 견제와 균형이다. 선진국도 거버넌스가 엉망인 곳들이 많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도 결국 거버넌스의 문제였다. 단기 성과에 집착해 30배 이상의 레버리지를 일으킨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리먼 브라더스 등의 경영진과 이를 제대로 견제 못한 이사회의 책임이 크다. 

 

* 주식을 분류하는 4분법 (149)

주식시장은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지만, 주식을 다음과 같이 4가지로 분류하면 간단하다.

- 좋은 기업, 좋은 주식 
- 좋은 기업, 나쁜 주식
- 나쁜 기업, 좋은 주식
- 나쁜 기업, 나쁜 주식

좋은 기업과 나쁜 기업은 일반 상식으로 구분 가능하다. 제품과 서비스가 뛰어나고 수익성이 높으며 고성장하면 좋은 기업이다. ... 좋은 기업과 나쁜 기업을 구분하기는 쉽지만, 좋은 주식과 나쁜 주식을 구분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회사의 펀더멘털이 주가에 얼마나 반영됐는지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좋은 기업, 좋은 주식'은 장기간 꾸준히 투자수익이 나는 경우고, 단기간에 가장 높은 투자수익은 '나쁜 기업, 좋은 주식'이 낸다. 

출처 : 삼성 자산운용 펀드 투자 설명자료

→ 일반 개인 투자자가 '나쁜 기업, 좋은 주식'으로 수익을 지속적으로 내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단기 트레이딩이 어렵다는 것이다. 결국 주식투자도 확률적 우위에 있어야 수익을 낼 수 있다. 그래서 우량주에 장기 투자 하는 방법이 수익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하는 것 같다. 위 사진을 보면 장기투자의 위력을 알 수 있다. S&P500 지수에 단 하루만 투자한다면 손실을 볼 확률이 46%다. 그러나 1달 보유한다면 36.4%, 1년 보유한다면 21.1%, 5년을 보유하게 되면 8.2% 확률이 떨어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20년이 넘으면 미국 주식에 투자해서 손실을 볼 확률은 0%다. 

 

* 장기 투자를 하면서 확인해야 할 리스크 관리 원칙 (166) 

- 아무리 안전한 주식도 리스크는 있다.
- 오래 알던 애널리스트나 영업직원이 추천한 종목이라도 펀더멘털을 직접 확인한다.
- 주가의 상승 요인과 하락 요인을 비교하는 습관을 갖는다.
- 항상 '내가 생각하지 못한 변수가 있을까?' 의심한다.
- 거버넌스, 경영 전략, 회계 투명성, 수익 전망, 산업 사이클 등 리스크 사항을 계속 체크한다.

 

4장. 안정적인 수익을 올려줄 기업 

* 패밀리 기업 (200)

투자자의 목표와 투자 대상인 기업의 목표가 일치할 때 가장 좋은 투자 성과가 난다. 대주주나 CEO가 소수 주주와 같은 배를 탔다는 마음으로 기업을 경영할 때 주가는 상승의 발판을 다진다. 하지만 우리는 대주주나 CEO가 소수 주주의 뜻과 다르게 행동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이런 경우 이해관계가 상충해 소수 주주들이 손해를 보게 마련이다. 이런 거버넌스 리스크를 피하는 방법 중 하나가 투명하게 경영하는 패밀리 기업게 장기 투자하는 것이다. (월마트, 에스티로더, 허쉬, 로슈, 로레알, LVMH, 케어링, 에르메스, 몽클레르) 

 

*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는 기업 (216)

2021년 인터브랜드 순위

인터브랜드는 매년 가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를 발표하는데 영향력이 막강해 재계와 금융계, 언론의 주목을 받는다. 월가가 인터브랜드의 발표를 주목하는 이유는 지난 21년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로 선정된 기업들이 시장보다 뛰어난 주가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브랜드는 인력, R&D, 고객관계, 신뢰 등과 함께 기업의 가장 중요한 무형자산이다. 

 

* 대규모 R&D로 진입장벽 쌓는 기업 (225)

→ 매출액 대비 R&D 비용을 확인해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R&D는 결국 특허로 이어지고, 그것이 타 기업과의 격차를 벌리는 촉매제가 되기 때문이다. 

 

5장. 피해야 할 기업

저자는 피해야 할 기업으로 다음 다섯 사례를 들고 있다. 

- 화려한 사옥을 짓는 기업 : 신사옥의 저주(현대차, 아모레 퍼시픽)
- 빚이 많은 기업 : 원금 상환, 이자 납입에 현금을 다 써야 함, 성장 동력 X, 주주친화 정책 X(대한항공)
- 내수 시장에서 장사하는 기업 : 대한민국 인구 감소로 성장 동력 약화 (국내 유통사)
- 정부의 간섭을 받는 기업 : 정부가 독점적 지위를 유지해 주는 건 일견 좋은 것 같지만 사실상 지배하에 있는 것(통신사, 국내 은행사 - 중국 은행들보다 PBR 낮음, 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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