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틴 조선 서울 애프터눈 티 후기

웨스틴 조선 서울 앞 환구단

지난 4월, 웨스틴 조선 서울 애프터눈 티 세트를 즐기고 왔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러분들에게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의 애프터 눈 티 세트가 어떤 구성인지, 그리고 주차와 위치 등 기본적인 정보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웨스틴 조선 서울 위치, 주차 팁

웨스틴 조선 서울의 주소는 서울 중구 소공로 106 입니다. 지하철로는 1호선 시청역 6번 출구 또는 2호선 7번 또는 8번 출구를 이용하시는 것이 편합니다. 자가용을 이용하실 경우 주차가 큰 걱정이실텐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큰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은 자체 주차장이 있는데요, 기본 요금은 30분에 3,000원, 그 이후에는 10분 당 2,000원입니다. 그러나 애프터 눈 티 셋트를 이용하시면 무료 주차 정산이 되기 때문에, 주차 요금은 크게 신경쓰실 부분이 아닙니다. 물론 식사 전후로 주차 정산을 요청하셔야 합니다.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의 전체적인 정보입니다. 이 호텔은 저층 로비와 로비층, 그리고 그 위로는 연회장과 객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애프터눈 티 세트는 라운지 & 바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웨스틴 조선 호텔 애프터눈 티 세트 구성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의 애프터눈 티 세트는 아래와 같은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니 사진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프터눈 티 세트는 총 14개의 메뉴로 구성되고, 가격은 85,000원입니다. 여기에 기본적으로 커피 또는 차가 제공됩니다.

 

카운터에서 예약시간이 되면 자리를 안내해 줍니다. 그리고 위와 같이 식기구를 가져다 줍니다.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차분하고 조용하여, 데이트 하기에 참 좋습니다.

 

저는 식전에 주문할 수 있는 커피로 라떼를 주문하였습니다. 확실히 호텔에서 먹는 커피는 다르긴 다르더라구요. 거품도 부드럽고 풍부하며, 커피도 과하게 볶이지 않아 참 맛있었습니다. 따뜻한 봄날, 포근한 분위기에서 먹는 라떼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건 제 아내가 주문한 아메리카노 입니다. 아메리카노도 너무 진하거나 연하지 않고, 중후한 맛이 있었습니다. 산미보다는 고소한 맛이 좋았습니다. 한 컵만 주는 것이 아니라 주전자에 커피를 담아 주고, 설탕 등을 함께 주어 부드러운 커피를 즐기시는 분들은 기호에 맞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제 자리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서울 한 복판에 자리잡은 웨스틴 서울 호텔은 바로 앞에 환구단이 있고, 옆에는 시청, 덕수궁이 있어서 참 한국적인 분위기였습니다.

 

두둥~ 애프터 눈 티 세트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총 3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층은 깔끔한 맛이고, 위층으로 갈 수록 단 맛이 나는 음식이 있습니다. 너무 달면 깔끔한 맛이 어떤지 잘 못즐기니, 아래 쪽에 있는 음식부터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애프터 눈 세트 1단의 모습입니다. 샌드위치, 에그 타르트가 놓여 있습니다.

 

웨스틴 조선 서울 애프터 눈 티 세트 2단의 모습입니다. 마카롱, 머랭, 다쿠아즈, 스콘이 있습니다.

 

3단에는 롤케익과 각종 달달구리한 음식들이 놓여 있습니다.

 

1단에 있던 친구들인 샌드위치와 에그 타르트 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계란 보다는 감자 맛도 나고 고급스러운 맛이었습니다.

 

스콘입니다. 스콘은 잼이랑 같이 먹어야죠? 잼을 요청하니, 총 세가지 맛의 잼을 주었습니다. 저는 무화과, 딸기 잼을 넣고 먹었더니 기분이 아주 좋아졌습니다.

 

전반적으로 아주 단 음식들이 많았습니다. 서울에 있으면서도 왠지 유럽에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또 호텔의 명성에 맞게끔 디저트들의 수준도 아주 높았습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데이트를 계획 중이신 분이라면 한 번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 글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