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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이란?

미국 주식을 투자하다 보면 S&P500이라는 단어를 많이 듣습니다. S&P500은 S&P라는 회사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들 500개를 선정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기업들의 주가변동을 하나의 지수로 산출하여 나타내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나이키 등 대표적인 미국 기업들이 S&P500 지수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S&P는 Standard and Poor's라는 미국의 회사입니다. 이 회사의 대표적인 사업은 바로 '신용평가'사업입니다. 어떤 회사가 사업을 추진하려면 자기 자본으로는 부족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채권을 발행해 돈을 마련합니다. 예를 들어 10년이후에 갚기로 하면서 일정의 돈을 빌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매년 일정 수준의 이자를 지급하기로 하는 것입니다. 이 때 사람들은 이 회사에 투자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럴 때 S&P같은 신용평가사들이 나서서 해당 회사의 신용(Credit)이 어떠한지 평가하고, 등급을 매겨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투자하는게 좋을지 결정할 때 한결 쉽게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S&P 500 종목 지도 보는 방법

핀비즈 S&P500 맵

이런 S&P500 종목들의 가격 움직임 등을 한 눈에 보기 쉽게 정리한 사이트가 있습니다. 바로 S&P500 맵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는 것이 바로 S&P500 종목들의 가격 변동을 나타낸 맵입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접속할 수 있습니다. 

S&P500 핀비즈 맵에는 산업 섹터별로 종목이 모여 있습니다. 위 사진을 통해 설명드려보겠습니다. 우선 S&P 500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Technology, 즉 기술주들이 보입니다. 이 산업군 안에는 다시 software(소프트웨어), semiconductor(반도체), consumer electronics 등으로 세부 산업군이 나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Financial(금융) 섹터 내에는 Credit Service, Banks, Insurance 등의 세부 산업 섹터로 나뉘어 있습니다. 

 

그리고 특정 종목 위에 마우스를 올리면 해당 산업 섹터 내에 속한 모든 종목들의 가격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을 예로 들어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산업군에 속한 인터넷 정보 관련 세부섹터입니다. 이 세부섹터엔 구글, 메타, 트웨터, 매치그룹이 속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글은 현재 100.01 달러이며 어제 -1.79% 변동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산업군 별로 종목들의 가격 움직임 등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이 S&P500 맵의 오른쪽 하단에는 각 종목들의 가격 변동이 어느 정도의 가격 변동인지 확인할 수 있는 색깔 막대가 있습니다. 즉 하락이 심하면 심할 수록 붉은 색으로 강렬하게 표현되고, 상승이 강할 수록 초록색으로 강하게 표현이 됩니다. 즉 색깔만 봐도 어제 장이 어땠는지 한번에 알 수 있는 것입니다.

 

한편 핀비즈 S&P500 맵에서는 각 네모의 크기가 시가총액을 의미합니다. 즉 네모가 크면 클 수록 해당 종목의 시가총액이 큰 것입니다. 예를 들어 1번 애플은 2번 존슨앤존슨보다 시가총액이 큽니다. 그리고 3번 엔비디아는 2번 존슨앤존슨보다 시가총액이 작은 것입니다. 이처럼 핀비즈 맵을 통해서 각 종목별 시가총액도 손쉽게 비교할 수 있습니다.

 

한편 핀비즈 맵의 왼쪽을 보면 1 Day Performance를 클릭하면 위 사진과 같은 콤보상자가 활성화됩니다. 즉 각 종목의 가격 움직임을 기간 설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순서대로 1일, 1주, 1개월, 3개월, 6개월, 1년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왼쪽) 1 day performance / 오른쪽) 1 year performance

왼쪽 사진은 1일의 가격 변동, 오른쪽은 1년간의 가격 변동입니다. 지난 1년간 초록 불이 강하게 켜진 곳은 헬스케어와 에너지 섹터군요. 이렇게 몇 번의 클릭만으로 간단하게 주가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핀비즈 S&P500 맵에서는 단순히 가격 움직임만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각종 재무 지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PER, PER 전망치, PEG, PSR, PBR, 배당수익률, 과거 5년간 주당순이익 성장률, 공매도 비중, 애널리스트 매수 추천비율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00여개나 되는 종목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좋지만, 시가총액이 작은 종목들은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럴 때는 검색창을 활용하면 됩니다. 왼쪽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검색 창에 종목의 티커를 입력한 후, 해당 스펠링이 들어간 종목을 선택해 주면 됩니다. 예를 들어 WM(웨이스트 매니지먼트)를 입력한 후 선택해 주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전체 맵에서 해당 종목이 위치한 곳을 확대해주면서 찾아갑니다. 이렇게 시가총액이 작은 종목들도 하나하나 찾아갈 수도 있습니다. S&P500 핀비즈 맵을 활용하면 종목들의 가격 움직임과 재무비율을 확인할 수 있어 주식 투자에 유익합니다. 이 글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Value 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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