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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로 문서작업을 하다 보면 전원이 나가는 등의 이유로 저장하지 않고 닫아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말 그대로 '멘붕'이 옵니다. 하지만 엑셀은 이런 경우까지 다 가정하여서 자동으로 문서를 저장하는 기능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바로 '저장되지 않은 통합 문서 복구' 기능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수로 닫아버린 엑셀 파일 복구하기

우선 엑셀 작업창 상단의 파일 탭을 클릭합니다. 그리고 좌측 메뉴에서 최근에 사용한 항목을 클릭합니다. 그리고 하단에 있는 저장되지 않은 통합 문서 복구 버튼을 클릭합니다.

 

열기 대화상자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저장되지 않은 채 꺼져버린 통합문서의 목록이 나타납니다. 복구하기 원하는 파일을 클릭한 후 열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문서 작업 중 닫힌 파일, 즉 내가 복구하고자 했던 파일이 다시 열립니다.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입니다. 이제까지 작업했던 문서들이 다시 살아난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또 다시 문서가 사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실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엑셀 자동 저장 시간, 위치 변경하는 방법

이렇게 자동저장되는 엑셀 파일이 어디에 저장되는지, 그리고 어떤 주기로 저장되는지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우선 엑셀 작업창 상단의 파일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리고 옵션 버튼을 클릭합니다.

 

옵션 대화상자가 열립니다. 여기서 저장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리고 자동 복구 정보 저장 간격을 여러분이 원하는 시간으로 설정합니다. 원래 초기값은 10분입니다. 이 시간을 여러분이 원하는 시간으로 바꾸면 됩니다. 저는 더 자주 저장하길 원하므로 3분으로 설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저장하지 않는 경우 마지막으로 자동 저장된 버전을 유지합니다'에 반드시 체크한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임시 저장되는 파일의 위치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원래 초기값은 엑셀의 임시파일이 저장되는 위치입니다. 이 위치를 바꾸고 싶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엑셀파일을 임시저장할 폴더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저의 경우엔 그 위치가 'H:\2023년\엑셀임시저장' 입니다. 여러분도 각자의 파일 저장 위치를 신설하셔도 되고, 기존의 다른 폴더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해당 폴더에 들어가서 주소창을 클릭하면 위 화면처럼 주소창이 주소 형태로 변경됩니다. 이 주소를 ctrl + c를 이용해서 복사하거나, 마우스 오른쪽 버튼 클릭 후 복사 버튼을 클릭합니다.

 

이렇게 복사한 주소를 엑셀의 옵션 대화상자에서 '자동 복구 파일 위치' 주소에 붙여 넣으면 됩니다. 그리고 확인 버튼을 눌러 설정을 완료합니다. 그러면 이제 엑셀에서 작업하다가 임시 저장되는 파일들이 모두 여러분이 설정한 주소에 저장됩니다. 이렇게 실수로 저장하지 않은 문서들을 부활시키고 복구시킬 수 있습니다. 시간을 절약하고, 정신 건강을 지켜줍니다. 이 글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하트와 구독 부탁드립니다. Value 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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