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 작업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원본 데이터를 관리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원본 데이터가 잘 관리되어 있어야 이를 활용하여 함수 작업을 하든, 피벗 테이블 작업을 하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엑셀에서 이러한 기능을 활용하지 못한다면 차라리 아래아 한글이나 워드 등 문서 작성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위 사진에서처럼, 인사팀, 재무팀이 하나의 셀로 병합되어 있다면 엑셀의 본연 기능인 데이터 분석이 불가능하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위 데이터는 양이 많지 않지만 만약 데이터의 양이 수백, 수천 개에 이른다면 어떨까요? 그야말로 노가다가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한번에 셀 병합이 되어 있는 셀들을 찾아내고, 해제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셀 병합되어 있는 셀들 찾아내기
홈 - 편집 탭 - 찾기 및 선택 - 찾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또는 Ctrl + F 키를 누릅니다. 셀 병합된 셀들을 찾을 기능입니다.
1. 찾기 및 바꾸기 대화상자에서 [서식] 버튼을 클릭합니다. 2. 서식 찾기 대화상자에서 [맞춤] 탭 클릭합니다. 3. 텍스트 조정 메뉴에서 [셀 병합에만 체크박스 체크] 상태가 되도록 클릭합니다. 4. 확인 버튼 클릭하고 5. 미리보기에 [미리보기*]로 변했는지 확인합니다. 6. 마지막으로 [모두 찾기] 클릭합니다.
1. Ctrl + A키를 누르거나, 마우스 드래그로 모든 병합된 셀을 선택합니다. 2. 병합하고 가운데 맞춤 버튼을 클릭합니다. 3. 병합된 셀이 모두 해제되는 것을 확인합니다.
위 움짤을 통해서 셀 병합된 셀을 찾아서 한번에 해제하는 방법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병합이 해제된 셀에 내용 입력하기
이번엔 병합 해제된 빈 셀에 내용을 입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사진을 예로 들자면, B4:B8셀에는 "인사팀"을, B10:B13셀에는 "재무팀"을 입력하는 방법입니다. 우선 키보드의 F5키를 이용하여 이동 옵션 대화상자를 호출합니다. 그리고 옵션 버튼을 클릭합니다.
이동 옵션 대화상자가 나타나면 빈 셀을 클릭한 후 확인 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면 병합이 해제된 셀 안에 있는 빈 셀들이 선택됩니다. 여기서 자동 채우기 할 내용을 불러와야 합니다. 저의 경우는 인사팀, 재무팀을 불러와야 합니다. 그리고 그 아래로 내용을 채워넣어야 합니다. 따라서 =B3을 입력합니다. 그리고 자동 채우기 기능 단축키인 ctrl + enter를 눌러서 기능을 수행해 줍니다. 그러면 오른쪽 사진처럼 자동 채우기 기능이 완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엑셀에서 간단하게 병합된 셀만을 선택하고, 해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제되어 비어있는 셀에 자동 채우기 기능을 활용하여 내용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부서별, 직급별 인원수를 구하는 함수를 활용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쓴 함수는 카운트 이프 함수입니다. 엑셀에서 셀 병합은 최악인데, 이를 해결할 스킬을 배워 보았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Value Crea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