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ue Creator

 
책쓰기
작가의 삶을 만드는 최고의 실행서. 자이언트 북 컨설팅의 대표이자 작가, 강연가, 칼럼니스트인 저자 이은대가 하루 30분 책쓰기가 만드는 기적의 노하우를 담은 《책쓰기》를 내놓는다. 급변하는 시대를 살면서 치유와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오직 “읽고 쓰는 삶”뿐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오늘도 변함없이 집필과 강연에 힘쓰는 그가 작가의 삶을 만드는 최고의 실행서로 예비작가를 돕는다. 이 책을 손에 든 사람들이 한 줄이라도 쓰고 읽으면서 저자에게 온 기적 같은 삶을 함께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인생과 닮은 책 쓰는 일이 가져오는 기적을 함께 체험해보자.
저자
이은대
출판
바이북스
출판일
2020.04.20

도서 기본정보

 

  • 저자 : 이은대
  • 제목 : 책쓰기 - 하루 30분 책쓰기가 만드는 기적
  • 출판사 : 바이북스
  • 출간일 : 2020. 4.20.
  • 가격 : 14,000원
  • 쪽수 : 204쪽

 

저자 소개

저자는 대한민국 1호 출간 프로듀서다. 대기업 직장생활 이후 사업 실패를 경험하였다. 그 결과 형사처벌로 교도소에서 약 1년 6개월간의 수감생활을 하였다. 교도소에서부터 책읽고 글쓰기를 시작하여 출소 이후에는 출간 컨설팅으로 사람들의 인생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출간 당시 약 360명의 작가를 배출하였다. 저서로는 《내가 글을 쓰는 이유》, 《최고다 내 인생》, 《아픔공부》, 《강(强)안(眼)독서》 등이 있다.

 

▼ 작가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ydwriting

 

이은대 자이언트 북 컨설팅 : 네이버 블로그

반갑습니다! 글장이 이은대 입니다. ★ 삶이 글이 되는 <자이언트 북 컨설팅>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강연문의 : ydwriting@naver.com

blog.naver.com

 

 

책의 주요 내용

책은 5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1장은 일상의 가치와 의미에 대한 저자의 에세이가 담겨 있다. 2장엔 글쓰기와 책쓰기를 어려워하는 이들을 위한 조언이, 3장엔 새벽 시간을 활용하는 것의 중요성이 담겨 있다. 4장엔 저자가 모든 것을 잃고 책쓰기를 통해 달라진 저자의 인생 이야기가, 5장엔 글쓰기와 책쓰기에서 마주하는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핵심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다.

 

책 속의 한 줄

열정은 뜨거움이 아니다.
지속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끝가지 해내겠다는 집념과 끈기. 
그리고 매일 실천하는 힘.
결과는 두 번째 문제다. 
지치지 않는 힘.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는 용기와 패기.
이런 것들이 진짜 열정이다.

한 인도인이 있었다. 산에서 일하던 자신을 위해 식사를 가져다 주던 아내가 길에서 크게 다쳤다. 아내를 둘러업고 산을 내려가 병원에 도착하였으나, 이미 아내는 싸늘한 주검이 되어 있었다. 놀랍게도 뱃속의 아이만 살아남았다. 산을 질러가는 도로 하나만 있었어도 그의 아내는 죽지 않았을 것이다. 그는 다시는 자신과 같은 사람이 생기질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망치로 산을 깎아 나갔다. 그렇게 22년이 지나자 아내의 죽음에 마음 아파하던 한 남자의 열정이 도로로 완성되었다. 현실판 '우공이산', 인도의 하쉬라트 만지의 실화다.

 

열정이란 다쉬라트 만지가 22년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손에 물집이 잡히고 피가 나도 망치를 놓지 않는 그 마음의 태도다. 매년 1월 헬스장에 1년 치 운영비를 기부하는 것이 아니다. 가족들 앞에서 올해는 꼭 금연에 성공하겠다고 공언하고 음식물 버리는 핑계로 몰래 숨어 담배 피우고 올라오는 것이 아니다. 뜨거운 열정이 아니다. 차가운 지속이다.

 

저자는 열정의 정체와 민낯에 대해서 철저하게 지적한다. 특히 책쓰기와 관련해서 책 한 권 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렇게 쓴다고 해서 돈방석에 앉는 것도, 엄청난 유명세를 얻는 것도 아니라고 현실적으로 이야기한다. 그래서 더 신뢰가 간다. 책쓰기를 시작한다면, 그리고 지속하고자 한다면 하쉬라트 만지처럼 해야 한다. 22년 동안 쉬지 않고 산을 깎아 도로를 깎겠다는 심정으로 말이다. 책쓰기의 과정과 결과가 어떠한 것인지 현실적으로 알려주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책쓰기도 다르지 않다.
내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누군가를 돕는다.
타인의 경험은 최고의 참고자료다.
물건 하나를 구입할 때에도 다른 사람이 쓴 후기를 참고한다.
그들의 경험이 정답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내 선택에 충분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다.
문자의 발명이 인류의 성장으로 이어진 것은 시간과 장소를 뛰어넘어 "경험이 공유될 수 있었기"때문이다.

이 책은 책쓰기가 '타인을 돕는 이타적인 행위'라고 정의한다. 왜냐하면 책이라는 매체는 작가의 삶과 생각을 담아내는 매체이기 때문이다. 그 책을 읽는 사람은 자신이 직접 겪어 보지 않은 일들을 책을 통해 경험하게 된다. 즉 작가의 인생을 책을 읽는 짧은 시간 동안 압축적으로 살아보고, 경험을 쌓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책읽기는 일종의 '인생의 레버리지'라고 할 수 있다. 레버리지는 사업이나 투자에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한 번뿐인 인생을 살아갈 때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내가 직접 가보지 않아도, 경험하지 않아도, 느끼지 않아도 책을 통해 저자의 경험, 느낌을 내 것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책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누구나 인생의 이야기가 있고, 그 이야기는 다른 누군가에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적어도 책으로 써나가는 과정에서 저자 스스로가 인생을 반추할 수 있으므로 유익하기도 하다. 책쓰기의 이타성을 강조하는 저자의 접근이 신선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그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아는 것이 먼저다.
사람 마음은 어디에 있는가?
뇌에 있다.
뇌는 어떤 자극에 반응하는가? 
오감이다.
보고 듣고 느끼고 냄새 맡고 맛보는 다섯 가지 감각에 따라 움직인다.
사람 마음을 움직이려면 뇌를 자극해야 하고, 뇌를 자극하는 방법은 오감 활용뿐이다.

책쓰기의 이타성과 꾸준함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마치지 않는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책을 써야 하는지 방법을 알려준다. 그래서 독자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참 친절한 사람,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된다. 

 

책은 결국 독자를 설득하고, 위로하고, 독자의 마음에 가 닿기 위한 수단이다. 그러려면 독자가 이해할 수 있고, 납득할 수 있는 언어와 방식으로 표현되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시각화를 비롯한 감각화다. 민주주의를 설명할 때 개념어를 나열하는 것은 추상적인 설명, 표면적인 서술에 불과하다. 그래서는 독자의 마음에 닿는 메시지를 전할 수도, 독자를 위로할 수도 없다. 귀가 커터칼날로 잘려 나가는 것 같은 추운 겨울에도 엄지손톱 만한 작은 촛불을 손에 들고 자기 목소리를 크게 외칠 수 있는 것, 그것이 민주주의라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글쓰기고 책읽기라는 점을 알려주어 유익한 책이다.

 

책장을 덮으며

그래서 이 책은 책쓰기의 시작, 과정, 끝까지를 모두 다룬 책이다. 책쓰기는 결국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한 이타성에서 출발해야 한다. 그리고 그 과정은 지난하지만 우공이산, 우보천리의 마음으로 끝까지 가는 열정으로 밀고 나가야 한다. 그리고 그 끝에는 독자의 마음에 닿는 시각화와 감각화가 동반되어야 한다. 이 책은 이 모두를 따뜻한 언어와 관점으로 친절히 설명하고 있다. 저자가 삶에서 겪은 여러 어려움이 결국 이러한 관점과 태도를 낳은 것 아닐까, 생각하며 책장을 덮는다.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