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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은 한글과 다르게 enter 키를 사용할 일이 많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엑셀이라는 프로그램이 문서 작성 프로그램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엑셀을 한글이나 워드처럼 사용하려는 사용자들이 꾸준히 있습니다. 그에 따라서 강제적으로 한 셀의 내용을 엔터를 쳐서 줄을 바꾸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 방법은 Alt + enter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강제로 한 셀의 내용을 줄바꿈하는 것은 데이터 관리, 이용 측면에서 별로 좋지 않은 방식입니다. 그 이유를 아래에서 설명드리고, 어떻게하면 한 셀의 여러 줄에 입력된 내용을 다른 셀로 손쉽게 나누어 기재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한 셀에 세 줄로 나뉘어서 내용이 입력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강제로 행을 나누어서 입력하게 되면, 보기는 편할지 몰라도 다른 셀에서 참조하거나 함수를 사용할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세 줄로 나뉜 내용을 나눌 수 있을까요? 바로 엑셀의 텍스트 나누기 기능을 이용하면 됩니다.

 

텍스트 나누기 기능을 실행하기에 앞서, 나누어 줄 텍스트들이 입력된 셀을 블록으로 설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엑셀 작업창 상단의 데이터 탭을 클릭하시고, 텍스트 나누기 버튼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텍스트 마법사 대화상자가 나타납니다. 텍스트 나누기는 쉼표, 세미콜론 등 구분 기호로 나뉘어 있는 텍스트를 나누어 줄 수 있는 기능입니다. 또는 한 셀의 내용들이 일정한 너비로 떨어져 있는 경우에도 텍스트들을 나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엔터로 나뉘어 있는 셀을 나눌 것이므로, '구분 기호로 분리됨'을 클릭해 주시면 됩니다.

 

텍스트 마법사 3단계 중 2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구분기호를 하나 선택해서 텍스트들을 나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세미콜론으로 나뉘어 있는 텍스트라면 세미콜론을 선택해서 텍스트를 나눌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엔터로 구분되어있는 텍스트를 나눌 것입니다. 따라서 기타를 클릭합니다. 그리고 alt + 10을 입력해 줍니다. 이것이 엔터를 뜻하는 기호이기 떄문입니다.

 

텍스트 마법사 3단계입니다. 각 열을 선택해서 데이터 서식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일반을 선택해 주면 됩니다. 설정을 완료하게되면, 마침을 클릭해 주시면 됩니다. 이로서 텍스트 나누기의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알림창이 하나 뜨면서, 셀의 내용을 바꾸겠냐고 묻습니다. 확인을 클릭해 줍니다.

 

텍스트 나누기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결과입니다. 한 셀의 여러 줄에 입력되어있던 내용들을 알맞게 나눈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글에서 표를 옮겨오거나, 누군가 입력해 놓은 엑셀 자료를 텍스트 나누기를 통해서 손쉽게 수정하고, 가공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이 당신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Value 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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