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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저자의 '외환 딜러' 경험과 '기술적 분석'

- 한국은 국제 금융의 변두리였다. 세계 경제의 변화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 수가 없었다. 기껏해야 일본이나 독일의 딜러들에게 전화해서 '귀동냥' 트레이딩 하는 것이 전부였다. 그랬기에 환율의 변화가 왜 일어나는지, 그리고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는지 알 수 없어서 언제나 외환 매매에서 큰 손실을 보기가 일쑤였다.

- 그러던 중 기술적 분석을 알게되어 각종 책, 강의를 들으면서 기술적 분석을 공부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외환 딜링 뿐 아니라, 주식, 원자재 등에 적용하여 성공적으로 거래할 수 있게 되었다.

- 기술적 분석은 가격을 가장 중요한 판단의 근거로 삼는다. 가격은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공정하게 적용된다. 그 의미를 해석할 수 있다면 누구든지 가격을 이용해 돈을 벌 수 있다. 

- 기술적 분석은 과거의 가격 움직임을 연구하여 미래의 가격 움직임을 예측하는 '통계'의 영역이다. 마치 일기예보가 매일의 기상을 기록하여 연구한 '통계'인 것과 마찬가지이다. 

 

1장 차트 첫 걸을! 기술적 분석 이해하기

재미있는 이야기 #1 BLASH

- 모든 주식투자의 비밀은 buy low and sell high이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

- 기술적 분석은 BLASH를 돕는 하나의 도구이다.

- 싼 주식을 사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다. 첫째로 가치투자자들이 하는 방법으로 '저평가'된 주식들을 매입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이른바 per, pbr, psr등 재무 지표를 이용해서 투자하는 방식이다. 둘떄로는 기술적 분석의 여러가지 지표들을 이용해서 볼린저밴드 폭이 좁은 주식이나 rsi, 스토캐스틱 같은 지표들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

 

차트는 왜 그리나?

* 워런 버핏의 투자방식

- 우량한 기업을 적정한 가격에 매수한 후 장기 보유

- 이 방식이 워런 버핏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투자자로 만들어 주었다.

 

* 차트의 존재 목적

- 아무리 워런 버핏이라도 '매수 시점'을 고민한다. 언제 살 것이냐가 중요하다.

- '언제 살 것인가, 그리고 언제 팔 것인가'라는 고민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것이 '기술적 분석'이다.

- 차트를 통해서 주가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고, 매수 및 매도 시점을 판단할 수 있기 때문.

 

기본적 분석이 좋을까? 기술적 분석이 좋을까?

* 주가를 예측하는 두 가지 방법

1) 기본적 분석(fundamental analysis) : 주식의 내재가치를 평가하는 기법

2) 기술적 분석(technical analysis) : 과거 주가의 움직임을 분석해 미래의 주가를 예측하는 기법

 

* 어느 분석방법이 더 좋을까?

- 투자자의 성향과 투자의 시계열에 따라서 적절한 투자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

- 기본적 분석은 여러가지 기업 정보에 접근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수행하기가 힘들다. 기술적 분석은 기본적 분석에 비하여 훨씬 손쉽고 빠르다. 기술적 분석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자기만의 투자 기법을 발전시킬 수 있다.

- 한편 기본적 분석이 언제나 옳다고 할 수도 없다. 만약 기본적 분석이 언제나 옳다면, 왜 수많은 펀드매니저들이 시장을 초과하는 수익을 얻지 못하겠는가? 편향된 사고와 분석 때문에 투자를 실패할 바에 가격만에 집중한 기술적 분석과 투자가 더 이익을 얻기는 좋을 수도 있다.

- 그런데 요즘에는 젠포트나 퀀트킹 같은 재무정보를 이용한 투자를 할 수 있는 플랫폼(프로그램)이 많다. 심지어 백테스트와 자동매매 기능까지 구현이 되어있다. 어찌보면 기술적 분석보다 기본적 분석이 훨씬 더 쉽고 간편할 수도 있다.

- 나도 기술적 분석 보다는 기본석 분석을 이용해서 퀀트투자를 하고 있고, 만족하면서 수익을 얻고 있다. 그럼에도 젠포트를 이용한 단기투자 등 투자 지평의 확대를 위해서 기술적 분석을 공부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의 여러 유형

* 패턴 분석법

- 과거에 차트에 특정한 모양의 차트가 그려졌고 그것이 반복적으로 유사한 움직임을 보였다면, 그 움직임이 미래에도 동일하게 반복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활용하는 방법

 

* 추세 분석법

- 추세(Trend)는 주가가 기존의 방향대로 계속 움직이려는 경향으로, 관성과 유사하다.

- 한 번 오르기 시작한 주가는 계속 오르고, 한 번 떨어지기 시작한 주가는 계속 떨어진다.

- 기술적 분석에서는 여러가지 보조 지표를 통해서 추세를 측정하고 추세를 이용하여 투자에 활용한다.

예를 들어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상방 돌파하는 것을 '골든 크로스'로 정의하고 상승 추세라고 해석한다. 이 경우 상승 추세이므로 계속 주식을 보유하면서 수익을 누린다.

 

* 시장특성 분석법

- 주식시장이 과열/과냉각의 비정상 상황인지, 아니면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정상적 상황인지 판단하는 분석방법

- 주관적이고 충동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RSI, 스토캐스틱, 볼린저 밴드, CCI 등의 지표를 이용해서 시장 특성을 파악한다.

 

* 시장구조이론

- 시장의 구조를 분석하고, 이용하는 이론.

- 엘리어트 파동이론, 일목균형표가 대표적인 시장구조이론이다.

 

추세선 분석을 이용한 실전 매매

* 추세의 세가지 유형

상승세 : 고점과 저점들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상태

하락세 : 고점과 저점들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상태

보합세 : 고점과 저점들이 옆으로 횡보하는 상태

 

* 상승세, 하락세, 보합세

- 상승, 하락, 보합은 각각 33%씩의 발생 확률을 보인다.

즉 주식 투자로 성공할 확률은 33%인 것이다. 66%는 보합 또는 하락이다.

 

* 상승추세선과 하락추세선

- 상승 추세는 저점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차트를 보이고, 하락 추세는 고점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차트를 그린다.

- 세력은 저점에서 매집해서 주가를 올리고, 고점에서 차익 실현을 해서 주가를 떨군다. 

- 따라서 상승추세선은 저점을 이어서 만들고, 하락추세선은 고점을 이어서 만든다.

 

* 추세선을 그리는 목적

- 추세선은 1) 현재의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서, 2) 추세의 반전을 확인하여 대응하기 위해서이다.

- 주가가 상승추세선을 뚫고 내려왔다면, 세력이 더이상 매수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한편 주가가 하락추세선을 돌파해서 상승한다면, 세력이 주가를 높이기 위해서 주가를 밀어 올린다는 의미이다.

 

지지선과 저항선을 이용한 실전매매

* 주가의 버릇 1. 지지와 저항

- 지지선(Support line) : 주가가 하락하다가 더 이상 하락하지 않고 반등하는 특정한 가격수준

지지선은 매수 세력이 집결하는 주가 수준이다. 매수 세력의 입장에서 '그 정도의 주가라면 충분히 싸서 이제는 매수할 만하다'고 판단하기에 매수 주문이 몰려들고 주가가 더이상 떨어지지 않고 상승한다.

- 저항선(Resistance line) : 주가가 상승하지만 더 이상 치솟지 못하고 하락하는 특정한 가격수준

저항선은 매도세력이 집결하는 주가 수준이다. 매도 세력의 입장에서 '그 정도의 주가라면 충분히 올랐으므로 이제는 매도할 만하다'고 판단하기에 매도 주문이 몰려드는 것이고, 따라서 주가는 더 상승하지 못하고 하락할 수밖에 없다.

- 선을 그으려면 점 2개 이상이 필요하다. 그리고 점이 많을 수록 지지와 저항의 강도와 신뢰도는 강해진다. 예컨대 이중 바닥을 보인 주가가 한번 더 하락해서 삼중 바닥을 보인다면, 그만큼 세력의 매집 및 수익실현 욕구가 강하다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겠다.

 

* 주가의 버릇 2. 지지선과 저항선의 역전

- 지지선과 저항선에는 아주 중요한 버릇이 있다. 바로 지지선이 일단 돌파되고 나면 역할을 바꾸어 되게 저항선이 된다는 것이다. 반대로 저항선이 돌파되고 나면 이후 저항선을 지지선으로 작용한다.

- 지지선이 뚫린다는 의미는 이제까지 저점에서 매수했던 세력이 손실을 보고 있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주가가 본전 수준으로 다시 올라오게 되면, 세력은 저점 부근에서 다시 패도한다. 곧 지지선이 저항선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 반대로 저항선이 뚫렸다는 것은 수많은 투자자들이 배아파 하고 있다는 뜻이다. 다시 가격이 떨어져서 저항선 부근에 오면 안타까워하던 개미들이 주식을 매수하면서 다시 주가를 상승시킨다. 즉, 저항선이 지지선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실전매매 노하우 : 차트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 기술적 분석의 약점 : 주가의 후행성

- 기술적 분석기법의 가장 큰 약점이라면 '결코 시장을 앞서가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주가가 먼저 움직이고, 이를 토대로 시장 흐름을 분석하여 향후 움직임을 예측하는 것이 기술적 분석이다.

 

* 그럼에도 기술적 분석을 공부하고 적용해야 하는 이유 : 시장을 읽는 안목을 길러준다.

- 주식을 언제 사고, 팔며, 추가로 더 사거나 팔아야 하는지 분석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2장 차트의 기본, 봉차트

봉차트 그리는 법

* 봉차트를 통해서 시가, 종가, 저가, 고가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 분봉과 일봉, 그리고 주봉과 월봉

- 봉차트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가격의 변동을 그릴 수 있다.

- 그 단위는 분, 일, 주, 월, 년 단위로 그릴 수 있다.

 

* 봉차트 그리는 법

 

* 양봉과 음봉

 

봉차트의 종류와 의미

* 몸통과 꼬리가 모두 있는 봉

 

* 몸통만 있고 꼬리가 없는 봉, 몸통이 없고 꼬리만 있는 봉, 몸통도 없고 꼬리도 없는 봉

 

봉차트에 담긴 비밀

* 봉의 색깔이 담고 있는 의미

- 양봉 : 주가 흐름이 상승세였음 -> 연이은 양봉 : 강력한 상승 추세 -> 매수

- 음봉 : 주가 흐름이 하락세였음 -> 연이은 음봉 : 강력한 하락 추세 -> 매도 또는 현금보유(관망)

 

* 몸통의 길이가 담고 있는 의미

- 몸통의 길이가 길다는 것 : 매수세와 매도세의 힘의 차이(스포츠 경기에서의 점수차와 같음)

- 몸통의 길이가 짧다는 것 : 매수세와 매도세의 힘이 팽팽하여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것.

- 몸통의 길이가 긴 캔들이 나오다가, 몸통의 길이가 짧은 캔들이 나오면 추세의 전환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 꼬리의 길이와 방향성

- 아래꼬리가 길게 달린 경우

아래꼬리는 저가와 종가의 이동경로이다. 따라서 아래꼬리가 길게 달렸다는 것은, 장중에 저점까지 밀렸던 주가가 강한 매수세의 개입으로 종가까지 상승했다는 의미이다.

- 윗꼬리가 길게 달린 경우

윗꼬리는 고가와 종가의 이동경로이다. 따라서 윗꼬리가 길게 달렸다는 것은, 주가가 장중 고가까지 치고 올라갔다가 강한 매도세에 의해 종가까지 하락했다는 의미이다,

 

봉차트 패턴에 주가의 앞날이 있다.

* 봉차트 패턴의 개념과 요건

- 개념 : 여러개의 봉이 모여서 만들어내는 특정한 모양

- 요건

1) 모양을 토대로 향후 주가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어야 함.

2) 해당 패턴이 반복적으로 나타나야 함.

- 패턴은 옷본, 거푸집이다.

 

* 반전형 패턴(reversal pattern)

- 개념 : 패턴을 전후하여 추세가 바뀌는 패턴

- 주식 시장에서는 추세의 지속 보다는 반전을 연구해야 할 필요성이 많기 때문에, 반전형 패턴을 연구해야 할 필요성이 있음. 자금 투입을 조절해야 할 시그널을 반전형 패턴이 알려주기 때문이다.

- 반전형 패턴에는 1) 샛별형, 2) 우산형, 3) 장악형 패턴이 있다.

 

* 샛별형 패턴

- 몸통의 길이가 짧고, 윗꼬리나 아래꼬리의 길이가 짧은 캔들

- 매수세와 매도세의 힘의 균형이 팽팽하므로, 이제까지 이어져 오던 추세의 변화가 예측된다.

- 특히 시가와 종가의 차이가 거의 없을정도로 같아서 '十' 자 모양의 캔들이 그려질 수 있는데, 이를 '도지'라고 한다.

- 그만큼 매도세와 매수세의 세력 균형이 팽팽하다는 의미이므로, 추세의 끝에서 나타난다면 추세 반전을 예상할 수 있다.

 

* 우산형 패턴

- 몸통의 길이가 짧고, 아래꼬리가 긴 캔들을 우산형 패턴이라고 한다.

- 상승추세의 끝에 나타난 우산형 패턴을 특히 '교수형'이라고 하고, 하락 추세의 끝에 나타난 우산형을 '해머형'이라고 한다.

- 하락 추세 끝에 나타난 우산형, 즉 해머형 매도세가 매수세를 압도하던 중 드디어 매도세와 매수세가 같아진 지점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곧 매수세가 매도세를 압도하여 주가의 상승이 예상된다고 할 수 있다.

 

* 장악형 패턴(engulfing pattern)

- 첫째 날의 봉차트를 둘째날의 봉차트가 완전하게 압도한 상태를 의미한다.

- 상승장악형은 하락추세 끝에 나타나며, 매수세사 매도세를 압도하였다는 의미이다. -> 매수신호

- 하락장악형은 상승추세 끝에 나타나며, 매도세가 매수세를 압도했다는 의미이다. -> 매도신도

 

* 지속형 패턴

- 추세가 바뀌지 않는 패턴을 지속형 패턴이라고 한다. 즉 추세가 계속 될 것을 확인시켜주는 차트라고 할 수 있다.

- 지속형 패턴에는 적삼병 패턴과 흑심병 패턴이 있다.

- 적삼병 패턴 : 양봉이 세 개 연속으로 이어지는 패턴 -> 상승추세가 강하게 형성됨 -> 매수전략

- 흑삼병 패턴 : 음봉이 세 개 연속으로 이어지는 패턴 -> 하락추세가 강하게 형성됨 -> 매도전략(관망)

 

봉차트의 함정 - 갭

* 차트 분석의 순서

- 캔들의 형성 -> 캔들의 의미파악, 해석 -> 캔들의 군집인 '패턴'의 발견, 의미파악

- 캔들과 캔들 사이의 공백인 '갭'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 갭이란?

- 캔들과 캔들 사이가 겹쳦지 않아 구멍이 난 것 처럼 보이는 현상

- 대부분의 차트는 어제의 고가-저가 밤위에 오늘의 고가-저가가 겹친다. 

- 그러나 폭등과 폭락이 빈발하는 주식시장에서는 시초가가 갭을 두고 상승할 수도, 하락할 수도 있다.

 

* 갭은 함정이다.

- 갭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파악하면,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지만 잘못 해석하면 실수할 가능성이 많다.

 

* 갭의 발생 원인

- 압도적인 매수세(갭상승) 또는 압도적인 매도세(갭하락)

- 한쪽 세력의 압도적인 힘의 우위 때문에 힘의 공백이 생긴 것.

- 마치 새벽이나 늦은 밤 적군이 기습공격을 해서,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상황이다.

 

* 갭을 활용한 매매

- 상승갭은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하락갭은 저항선으로 작용한다.

- 왜 그럴까? 상승갭은 호재때문에, 하락갭은 악재때문에 발생한다. 호재를 뒤늦게 접한 투자자들은 주가가 하락하여 갭상승 시작 부근에 오면 '부작위 후회' 때문에 주식을 매수한다. 지지선을 뚫지 못하고, 주가는 반등한다. 한편 갭하락 부근의 매수평단가를 가지고 있는 투자자들은 갭하락 가격 근처에 도달하면 원금이라도 지키기 위해서 매도한다. 따라서 주가는 갭하락 시작 부근에서 저항선으로 작용하여 다시 하락한다.

- 갭이 채워졌다는 것은 갭이 지지선 또는 저항선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무너졌다는 의미이다. 채워진 갭은 의미가 없다.

- 따라서 상승갭이 발생하면 상승갭이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을 기대하면서 매수전략을,

하락갭이 발생하면 하락갭이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을 예상하면서 매도전략을 펼쳐야 한다.

 

주봉과 월봉에서 흐름을 읽어라

* 주봉의 장점

- 주봉은 매일 매일의 미세한 주가 흐름을 무시하고 큰 흐름을 볼 수 있도록 하므로 '숲을 보는'안목이 늘어난다.

- 중기적인 추세를 볼 수 있게 도와준다.

- 지지선과 저항선을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일봉 단위에서 나타나는 미세한 움직임을 제거하기 때문이다.

 

* 월봉의 장점

- 지지선이나 저항선을 발견하기가 주봉처럼 쉽지는 않다.

- 장기적인 추세를 파악할 수 있다. '주식시장의 계절'을 읽을 수 있다. 월봉이 양봉이라면 상승장, 음봉이라면 하락장이라고 볼 수 있다.

- 주식시장의 계절이 좋다면 현금 비중을 늘리고, 계절이 좋지 않다면 현금 비중을 줄인다.

 

3장 주가의 방향을 결정하는 이동평균선

재미있는 이야기 #3

* 천국의 석유 탐사가들이 지옥으로 향한 이유는?

-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서한에 워런 버핏이 적어놓은 비유

- 군중심리가 얼마나 무섭고 치명적인지 설명했다. 

- 군중심리에 휘둘리지 않고, 객관적으로 현재의 장세를 파악하는 방법이 바로 이동평균선을 이용한 매매법이다.

ex) 사람들이 전부 오른쪽이 서쪽이라고 생각하면서 달려갈 때, 만약 나만 나침반이 있어서 왼쪽이 서쪽이라고 하면서 걸어가는 것과 유사하다. 주관적인 감정이나 경험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지표로 현재 상황을 분석하고 판단하는 것이다. 

 

이동평균선은 무엇인가?

* 이동평균선의 중요성

- 이동평균선은 군인이 전쟁터에 가지고 나가는 것 처럼 아주 중요한 도구이다.

- 이동평균은 추세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추세를 잘 타면 손쉽게 돈을 벌고, 적게 돈을 잃는다.

- 결국 이동평균선을 잘 알면 추세를 잘 타서 돈을 잘 벌게 된다.

 

이동평균선을 산출해보자.

* 이평선을 직접 계산해 봐야 하는 이유

- 이동평균을 이용한 실전매매전략이나 주가를 예측하는 일이 더 정확해 지기 때문이다.

 

* 단순이동평균(=산술이동평균)

- 구하고자 하는 기간의 종가를 모두 합한 후 그것을 기간으로 나눈다.

- 오늘의 이동평균은 어제의 이동평균과 오늘의 종가와 어제의 이동평균의 차이를 일수로 나눈 값을 더해주면 된다.

 

* 선형가중이동평균

- 단순이동평균의 단점 : 최근 가격이 더 중요함에도, 과거 가격과 동일한 수준으로 취급함 -> 추세를 부정확하게 진단할 위험

- 최근의 주가 움직임에는 높은 가중치를 주고, 상대적으로 예전의 주가에는 낮은 가중치를 부여

- 최근에 너무 많은 가중치를 주거나, 너무 적은 가중치를 주어서는 안된다.

 

* 지수평활법

 

* 거래량 이동평균

- 거래량이 주가에 선행하므로, 거래량의 이동평균을 통해 거래량이 증가추세인 종목들을 선정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다.

 

시장의 심리, 5일 이동평균선

* 5일 이동평균선은 일주일, 20일 이동평균선은 한 달의 추세를 상징한다.

- 자신만의 엄청난 비법이 있지 않는 한 다른 투자자들 처럼 5일 이평선과 20일 이평선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 많은 투자자들이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보편타당한 의미가 있다는 의미이다.

 

* 5일 이동평균선의 특징 : 심리선

- 산출 기간이 가장 짧은 '단기 추세'를 설명해 준다.

- 가장 민감하게 주가와 추세의 변화를 알려주는 지표이다.

- 주식 투자자들의 심리를 빠르게 가장 잘 보여주는 선이라는 의미에서 '심리선'이라고 부른다.

 

* 5일 이동평균선을 이용한 실전 매매

1) 주가가 5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설 때가 타이밍

- 5일 이평값 - 오늘 주가 <0 이면, 오늘 주가가 5일간의 추세보다 높은 값이라는 의미이다.

- 이는 주가가 상승 추세라는 의미이므로, 적극적으로 매수해서 대응해야 한다.

 

2) 5일 이동평균선의 방향을 보라

- 5일 이동평균선이 변곡점을 지나 상승하기 시작할 때를 매수 타이밍으로 잡는다.

 

3) 안정적으로 매매하는 법

- 주가가 5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면서, 5일 이동평균선도 상승할 때 매수

- 주가가 5일 이동평균선을 하향돌파하면서, 5일 이동평균선도 하향할 때 매도

 

추세의 생명줄, 20일 이동평균선

* 20일 이동평균선의 특징

- 한 달동안의 주가를 반영하므로, 5일 이동평균선에 비해 움직임이 안정적이다.

- 반면 주가 반영이 5일 이동평균선보다 느리기 때문에 시장 변화에 늦게 대처할 수도 있다.

- 주식시장의 추세를 잘 파악할 수 있으므로, '세력선' 또는 '추세선'이라고 한다.

 

* 주가가 2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면 상승세, 하향 돌파하면 하락세의 시작이라고 봐도 된다.

- 20일간의 장기적인 가격을 오늘의 주가가 넘기는 쉽지 않다. 그만큼 20일 이동평균선은 매매의 중요한 신호가 된다. 

 

* 다양한 이동평균선과 의미

- 60일 이동평균선 : 수급선

60일 이동평균선은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나타내 주는 선이라고 할 수 있다.

수급선은 분기 단위의 추세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이다.

 

- 120일 이동평균선 : 경기선

현재 주식시장 또는 경제 전체의 경기가 어떤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장기 이동평균선이다.

왠만큼 주가가 하락해서 120일 이동평균선을 뚫기는 쉽지 않다. 그만큼 120일 이동평균선은 지지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우리나라의 경제상황 전반에 큰 문제가 있다는 뜻이 된다.

 

이동평균선으로 매수,매도 실전매매

* 정배열과 역배열

- 정배열 : 주가 > 단기이평선 > 장기이평선 ->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성급히 매매할 필요 X

- 역배열 : 주가 < 단기이평선 < 장기이평선 -> 굳이 주식을 성급하게 매수할 필요 X

 

* 골든 크로스와 데드 크로스

- 골든 크로스 : 단기이동평균선 > 장기이동평균선 -> 매수

- 데드 크로스 : 단기이동평균선 < 장기이동평균선 -> 매도

 

* 이동평균선의 지지와 저항

- 이동평균선은 5일, 20일 등 특정 기간 동안의 거래단가이다.

- 이동평균선을 주가가 터치하게 되면, 해당 가격에 매수한 주체들이 행동하기 시작한다. 따라서 이동평균선이 지지 또는 저항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실전매매 노하우 : 이동평균선의 예상 진로를 계산하라.

* 이동평균 계산방식

- n일의 이동평균 = n-1일까지의 이동평균 + (n일차의 종가-n-1일차의 종가)n

- 어제까지의 이동평균과 어제까지의 종가를 알 수 있으므로, 오늘의 종가만 알 수 있다면 오늘의 이동평균값을 알 수 있게 된다.

 

* 골든 크로스와 데드 크로스를 미리 계산한다.

- 같은 원리를 이용해서 장기 이평값과 단기 이평값을 구한 후, 단기 이평값이 장기 이평값과 같아지거나 커지는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계산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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