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ue Creator

지은이의 글

* 저자의 주식 투자 경력, 그리고 관점전환

- 주식투자에 입문하여 계속된 실패를 맛보던 저자는 '거래량'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 신호임을 깨닫는다.

- 그리고 세력의 입장에서 차트를 바라보고 거래할 수 있게 되었다. 세력의 매집 원가 계산 방식을 통해서 주식투자에 성공하게 된다. 

 

* 집필목적 - 주식 완전 초보를 최단기간에 고수로 만들기

- 시행착오를 줄여서 가장 빨리 주식 고수로 만들어 주고자 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 이 책은 꼭 3회독 이상 해서 체득하고, 자기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 주식은 기능이다.

- 운전을 처음 해 보면 매우 떨리고, 실수를 많이 하게 된다. 하지만 어느 정도 연습량이 쌓이고 숙달되면, 정말 능숙하고 안전하게 차를 운행할 수 있게 된다.

- 마찬가지로 주식도 꾸준히 노력하고 연습하다 보면 실력이 늘게 된다. 고차원적인 능력을 필요로하는 지식도 아니고, 불굴의 의지를 가지고서 생사를 걸고 해야 할 기술도 아니다.

 

* 주식을 공부하는 방법

- 주식공부는 1) 얇고 넓게 하는 방법과, 2) 깊고 좁게 하는 방법이 있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식은 2) 깊고 좁게 공부하는 방법이다.

- 그러려면 고수에게 실제 매매에 필요한 지식을 전수받는 것이 필요하다. 추상적인 원칙 말고 당장 실제 매매에 적용할 수 있는 '매뉴얼'을 습득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 이 책은 추상적인 이야기 보다, 구체적인 수치와 매뉴얼을 담았다. 따라서 이 책의 내용을 체득한다면 주식 고수의 자리에 오를 수 있게 될 것이다. 

- 한 번은 그냥 읽고, 두번째는 메모하면서 읽고, 세번째는 메모를 먼저 읽은 후 다시 책을 정독 한다. 그래도 이해 안되는 부분을 따로 정리한다. 

 

1학년 : 캔들

1. 욕망과 공포의 결과물 - 캔들

* 세력의 매집원가 계산법 - 전대미문의 기술적 분석법

- 주식시장에는 주가를 조작하여 이익을 극대화하는 '세력'이라는 존재가 분명히 있다.

- 이 책에서는 이 세력들이 어떻게 주식을 모으고, 수익을 실현하는지 알려주고, 그들의 매매패턴을 이용해서 수익을 얻는 방법을 설명해 준다.

 

* 세력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세력의 매집원가 계산법>
1. 개인투자자의 입장에서 차트를 보지 말고 세력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2. 내가 만약 작전을 한다는 어떠한 방법으로 주가를 급등시킬까?
3. 작전을 위해 자금(돈)을 집행하게 되는데 그 돈의 흔적은 거래량으로 나타난다.
4. 세력에게도 분명히 자신들이 투입한 금액이 있고, 그에 따른 원가가 있다.

 

* 기술적 분석의 3대 요소 - 거래량, 캔들, 이동평균선

<차트의 생성순서>
거래량 → 캔들 → 보조지표 → 이동평균선

- 세력의 매집원가를 계산하기 위해서는 1) 거래량, 2) 캔들, 3) 이동평균선을 공부해야 한다.

- 거래량, 캔들, 이동평균선의 순서로 차트가 만들어지고, 또한 투자자들에게 매매에 관한 신호를 제공한다. 보조지표는 부산물일 뿐이다.

- 주식 초보자 입장에서 거래량은 어려우니, 캔들 먼저 설명 후 거래량을 설명.

 

* 두 가지인 심리, 60개의 캔들 - 이것을 다 외워야 할까?

- HTS에서 제공하는 캔들 패턴을 다 외울 수도 없고, 외워서도 안된다. 대응이 늦어지고, 오판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다.

<세력의 매집원가를 구하기 위한 캔들 분석법>
1. 세력이 만든 캔들과 개인이 만든 캔들을 구분하라
→ 세력이 만드는 아홉 가지 캔들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세력의 매집원가를 알면 된다.
→ 그에 따른 매수, 매도원칙을 바탕으로 대응 매뉴얼을 만들 수 있다.
2. 개인이 돈을 빼앗기 위해 악랄한 세력이 되어라.
3. 현재 본인의 계좌가 반 토막 났다고 가정해 보라.

 

* 양봉 - 수익에 대한 욕망의 결과물

- 주식 투자자들의 심리가 캔들에 반영된다. 반대로 캔들에 반영된 주식투자자들의 심리를 이해하면 성투할 수 있다.

- 투자자들의 심리는 '욕망'과 '공포'로 요약된다. 돈을 더 벌려는 욕망과, 돈을 덜 잃으려는 공포가 충돌하면서 주가가 형성되며, 그 결과 캔들이 그려진다.

 

- 양봉은 종가가 시가보다 높을 때 그려진다. 윗꼬리는 최고가에서 수익을 확정하려는 매도세가 매도한 흔적이고, 아랫꼬리는 수익에 대한 확신이 있는 매수세가 다시 시가 위로 가격을 급등시킨 흔적이다. 따라서 양봉에서는 아래꼬리가 신뢰도가 높다. 즉, 세력이 매집원가를 지키면서 수익을 유지하려는 흔적이다. 

 

- 반대로 매수세는 충동적이고, 비합리적으로 움직인다. 음봉에서는 윗꼬리가 신뢰도가 높다. 즉 세력의 흔적이다. 더이상 호재가 없는 종목을 수익 실현 하려는 세력의 흔적인 것이다. 

 

* 변곡점 - 새로운 추세가 시작되는 곳

- 상승/하락이 끝나고 하락/상승이 시작되는 지점 

- 하루의 캔들에서 고점/저점이 변곡점이다. 

 

* 음봉 - 손실에 대한 공포의 결과물

- 음봉은 양봉의 반대 개념이다.

- 음봉에서 윗꼬리는 누군가 주식을 대규모로 처분하고 나간 흔적이다. 그리고 주식 가격이 시가를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에, 내일 상승할지 말지 확신할 수 없는 상태이다. 

- 긴 윗꼬리 양봉은 세력이 수익을 실현한 결과물이다. 따라서 전체 추세에서 고점 부근에서 긴 윗꼬리 음봉이 나왔다면 빠르게 주식을 처분하고 나와야 한다.

 

2. 세력이 만드는 아홉 개의 캔들

* 세력의 첫번쨰 작품 - 장대양봉

- 장중 매수세가 매도세를 완전히 제압할 때 나오는 것이 장대양봉이다. 매도세를 압도하려면, 1) 해당 종목에 대한 강한 확신과 2) 매수세를 형성할 수 있는 자본력이 있어야 한다. 이 두가지 조건을 갖춘 것은 '세력'밖에 없다. 따라서 장대양봉은 세력이 만든 캔들이다.

- 이 때 주의해야 할 것이 '거래량의 연속성'이다. 거래량이 연속적으로 유지되면서 주가가 상승하면 이는 세력이 매집하는 흔적이다. 그러나, 일시적으로 급등했다가 거래량이 급감하면, 이는 SNS를 활용한 작전 세력의 속임수이다. 진짜 세력이 매집하는 종목인지, 작전 세력의 속임수인지는 30분봉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즉 30분봉 상에서 세력이 연속적으로 주식을 매집하면서 거래량이 증가하면 이는 '진정 장대양봉'이다. 반면 일시적으로 30분-1시간 가량만 거래량이 나타나고 그 이후 급감하면 이는 '부진정 장대양봉'이다. 부진정 장대양봉은 이후 윗꼬리를 달면서 내려온다. 작전세력이 개미들에게 주식을 처분했기 때문이다. 

- 즉 1) 연속된 거래량, 2) 장대양봉이 신뢰도 있는 장대양봉이다.

 

* 세력의 두번째 작품 - 장대음봉

- 장중 매도세가 매수세를 압도할 때 장대음봉이 나오게 된다. 수많은 매수세를 압도할 수 있는 자금력과 확신을 가진 것은 세력 밖에 없다. 따라서 장대음봉 또한 세력이 만든 캔들이다.

 

* 세력의 세번째, 네번째 작품 - 긴 위꼬리가 달린 양봉과 음봉

- 긴 위꼬리가 달린 양봉과 음봉은 장 중에는 '장대양봉'이었다. "변동성 공급자는 오로지 세력 뿐이다."

- 세력이 매수해서 가격을 높인 후, 개인들에게 물량을 떠넘기고 출금한 흔적이다.

- 긴 위꼬리 음봉은 긴 위꼬리 양봉보다 매도세가 더 강력하다는 의미이다. 앞으로 더 많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관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 세력의 다섯 번째, 여섯 번째 작품 - 긴 아래꼬리양봉, 음봉

- 긴 아래꼬리양봉, 음봉도 장 중에는 '장대음봉'이었다. 

- 세력이 강력한 자금력을 이용해서 개인이 쏟아내는 물량을 모은 흔적이다. 긴아래꼬리 음봉보다는 양봉이 신뢰도가 높다. 그만큼 세력이 해당 종목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 고점 부근에서 나타난 긴 위꼬리양봉(음봉)은 세력의 얼굴이며 자중에 털고 도망간 모습이다. 그리고 음봉일 경우 신뢰도가 더 높다. 저점 부근에서 나타난 긴 아래꼬리양봉(음봉)도 세력의 걸굴이며 장중에 공포를 이용해 개인의 물량을 거둬간 모습이며, 음봉보다는 양봉일 경우 신뢰도가 더 높으며 주봉차트에서 자주 나타난다.

 

* 세력의 일곱번쨰, 여덟번쨰 작품 - 단봉가 큰 십자선 캔들(변곡점 캔들)

- 변곡점 캔들 : 기울기가 변하는 점, 매수와 매도가 균형을 이루는 점, 새로운 시세가 시작되는 점

변곡점 캔들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1) 위꼬리와 아래꼬리가 짧은 단봉(십자선 캔들)

2) 몸통은 작지만 위 아래 꼬리가 긴 캔들(큰 십자선 캔들)

 

- 상승 중에 단봉(십자선 캔들)이 나오고, 거래량이 감소한다면? 세력이 '고민'하는 흔적이다.

1) 세력이 떠난 것일 수도 있다. -> 단봉 이후 주가가 하락한다.(상투 캔들)

2) 세력이 급등으로 주목된 시선을 피하기 위해 잠시 쉰다 -> 단봉 이후 주가가 계속 상승한다. (상승 바람개비 캔들)

 

- 큰 십자선 캔들 : 변동성은 오로지 세력만이 부여할 수 있다.

비정상적 변동성을 이용해 세력이 탈출 혹은 매집하는 행위가 나타나는 차트.

긴위꼬리, 아래꼬리 양봉(음봉)과 다른 점은 '추세의 연장'이 가능하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는 것.

긴 위꼬리, 아래꼬리를 만든다는 것은 장 중 장대 양봉과 장대 음봉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는 자금력과 의지력을 갖춘 세력만이 만들 수 있는 차트인 것이다.

 

* 세력의 아홉번째 작품 - 매집봉

- 어제 또는 그제보다 거래량이 많이 늘어났는데 캔들의 크기는 단봉에 가까운 캔들

 

* 진짜 차트는 주봉이다. 

- 주봉은 1) 추세의 방향과 크기, 2) 세력의 의도와 흔적을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이다. 

- 일봉은 시냇물(나무), 주봉은 강물(숲)이다. 

- 가장 좋은 매매타이밍은 일봉, 주봉 모두 상승 추세일 떄다.

- 고점 + 위꼬리 긴 십자선 캔들 + 거래량 = 세력이 팔고 떠났을 가능성

= 저점 + 아래꼬리 긴 십자선 캔들 + 거래량 = 세력이 조용히 매집했을 가능성

 

3. 세력이 만드는 가격 - 갭

* 갭의 의미와 기능

<세력의 매집원가를 구하기 위한 차트분석법>
1. 세력이 만든 캔들과 개인이 만든 캔들을 구분하라.
2. 개인의 돈을 빼앗기 위해 악랄한 세력이 되어라. -> 갭을 이용하는 악랄한 세력
3. 현재 본인의 계좌가 반 토막이 났다고 가정해 보라.

- 갭은 세력이 개인에게 물량을 받아내거나, 물량을 떠넘기기 위해 사용하는 '세력이 만드는 가격'이다.

 

* 갭상승

따돌리는 갭과 유혹하는 갭이 모두 나타나있다.

- 호재의 크기에 비례해서 갭의 크기가 커진다.

- 하락 중 상승 초입에 나오는 갭(따돌리는 갭) : 개인의 추격 매수를 방해하는 갭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이미 많이 올라서 더 오르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사지 않는다.

- 고점 부근에서 나오는 갭상승(유혹하는 갭) - 분위기 좋을 때 떠나는 세력의 모습

주가가 고공행진을 계속 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개인에게 기대감을 주면서 갭상승 후 물량을 떠넘기며 차익실현한다.

 

* 갭하락 - 공포의 크기

- 갭하락은 전염성이 강하다. 악재로 인해 공포에 떠는 투자자들이 뇌동매매하면서 더 강력한 하락 추세가 만들어진다.

 

4. 세력이 만드는 바닥 캔들

* 바닥캔들 = 세력이 만드는 캔들 + 세력이 만드는 가격

- 바닥캔들이란, 추세가 하락을 이어가던 중 갭하락 -> 변곡점 캔들 -> 갭상승 양봉(+거래량)을 말한다.

- 하락 추세에서 갭 하락이 일어나면 개인들은 투매를 할 수 밖에 없다. 종목에 대한 정이 떨어져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변곡점 캔들이 나타난 이후 갭상승하는 양봉이 나오더라도 개인들은 사지 못한다. 왜냐하면 이미 주가 하락이 익숙하기 때문에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하기 때문이다. 쉽사리 주식을 매수하지 못하는 것이다.

 

- 이런 바닥 캔들은 '주봉'에서 가장 선명히 보인다. 세력은 자금력이 막대하다. 따라서 드러내놓고 주식을 매수하면 너무 티가 난다. 따라서 조용히 조금씩 주식을 매수한다. 일별로 보면 그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주봉을 봐야 비로소 세력의 매집을 알아볼 수 있다.

 

* 세력이 만든 바닥캔들 대응 매뉴얼 - 필살기

- 바닥캔들에서 매수하는 방법이다. 세력이 변곡점 캔들의 저가에서 매수하기 시작해서, 갭상승 후 양봉의 종가까지 매수했다고 가정한다. 세력의 평균 매수 단가가 이 범위 안에서 정해진다. 따라서 이 구간에서 분할매수한다. 그리고 세력의 매수가 시작된 지점인 변곡점 캔들 저가를 주가가 이탈하면 손절한다. 

 

5. 세력이 만드는 상투캔들

* 세력은 두 개의 갭으로 개인투자자를 물먹인다.

- 상승 추세 중 갭상승으로 시가를 기록하면, 개인투자자들은 추격매수(이른바 불타기)에 들어간다. 그러나 이는 세력이 물량을 떠넘기기위한 유혹하는 갭이다. 그리고 세력은 물량을 개인에게 떠넘긴 후 갭하락으로 손절을 방해하는 갭을 만든다. 물량을 넘겨받은 개인은 '손실회피편향'으로 본전이 오기만을 기다리면서 손절하지 않고 기다린다. 그리고 세력은 유유히 떠나간다.

- 바닥 캔들과 달리 상투 캔들은 주봉 뿐 아니라 일봉에서도 자주 관찰된다. 주가가 하락할 때는 좀 더 충동적이고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눈에 더 잘 띄는 것이다. 

 

* 상승 중 변곡점 캔들에 대한 대응매뉴얼 - 전업투자자를 위한 팁

- 변곡점 캔들 이후 양봉이 나오면서 '상승 바람개비 캔들'이 형성되면, 2번 변곡점 캔들의 저가부터 3번 양봉캔들의 종가까지 분할매수한다. 2번 변곡점 캔들의 저가를 손절라인으로 잡는다.

- 한편 3번 캔들로 갭하락 음봉이 나오면 세력이 물량을 개인에게 떠넘긴 후 도망가는 흔적이니, 즉시 물량을 정리해야 한다. 

 

6. 아홉 개의 캔들로 세력을 알아보다

* 변동성과 갭 - 수면 위로 드러나는 세력의 얼굴

- 변동성이란 가격의 변화를 의미한다. 주가의 변동은 자금력이 미미한 개인이 만들지 못한다. 의지와 자금력이 있는 세력만이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캔들은 세력이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세력은 갭을 이용해서 개미의 물량을 싸게 받아오거나, 비싸게 팔아치울 수 있다. 그 결과가 세력이 만드는 다양한 종류의 캔들, 갭이다. 

 

* 세력이 만드는 상투 캔들과 바닥 캔들

- 세력은 물량을 개인에게 떠넘기기 위해 상투 캔들을 만든다. 한편 물량을 뺏어오기 위해 바닥 캔들을 만든다. 각각의 변곡점 캔들로 단봉 또는 긴 십자선 캔들을 만든다. 긴 십자선 캔들이 변동성이 더 크게 부여된 캔들이다. 따라서 긴 십자선 캔들이 있는 차트가 세력의 매집 또는 이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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