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이나 기업에서 금액을 표시할 때 꼭 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바로 금액을 한글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금1,000,000원(금일백만원), 이렇게 표현하는 것이지요. 가끔 숫자가 십의 자릿대 까지 기재되어있는 경우 숫자를 잘못 기재하여 상사에게 혼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예 시스템적으로 숫자를 입력하면 한글로 표시되도록 하는 기능이 없을까요? 엑셀에 그런 기능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저는 유레카를 외쳤습니다! 한번 그 방법을 알아보시죠.
위 표에 나와있는 것처럼, 숫자 100,000이 입력되어 있는데 이것을 한글로 표시되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즉 '십만원'이 표현되도록 하려면 말이죠?
우선 숫자로 표시되어 있는 셀을 참조하도록 해야 합니다. 사진의 경우 B3셀에 숫자가 입력되어 있습니다. 이를 C3셀에 참조해야 하므로, C3셀을 클릭한 후 등호를 입력합니다. 그리고 숫자가 입력된 셀을 클릭해 줍니다. 그리고 엔터를 눌러줍니다.
(1) 셀이 참조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 우클릭을 하여 바로가기 화면을 띄웁니다.
(2) 셀 서식을 클릭합니다. 또는 ctrl + 1버튼을 눌러서 셀 서식을 불러낼 수도 있습니다.
(1) 셀 서식의 표시 형식 탭이 선택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범주에서 기타를 선택합니다.
(3) 기타 형식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서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편번호,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숫자(한글)을 선택하면, 숫자를 한글의 형식으로 표현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상단의 보기를 보시면, 미리보기로 "일십만"이 나타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범주에서 사용자 지정을 선택해 줍니다. 형식 란에 [DBNum4}{$-412]G/표준이 입력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원 단위로 표현해야 하므로, "원"을 키보드로 입력해 줍니다. 보기 란에 보면 일십만원으로 표현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인 버튼을 클릭해 줍니다.
금액(한글) 셀에 일십만원이라고 입력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숫자를 바꾼다면, 어떻게 바뀌는지 한 번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에 입력되어 있던 숫자를 임의의 숫자로 바꾸어 보았습니다. 숫자에 따라서 한글로 표현되는 글자의 수가 달라지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가 많아져서 ######으로 표현되는 것도 보이시나요? 그럴 때는 열 너비를 조정해 주면 위 사진처럼 제대로 표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손쉽게 숫자를 한글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Value Crea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