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용 excel] 명, 개 등 단위를 입력하지 않고 나타나게끔 하는 방법

엑셀로 인사작업을 하다 보면 10명, 20명 이런 식으로 단위를 입력하여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숫자에 글자를 붙여서 입력하면 엑셀은 해당 데이터를 '텍스트'로 인식합니다. 텍스트로 인식하면 각종 수식 계산이 불가능해 엑셀을 사용하는 의미가 없어집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명', '개' 같은 단위를 쓰지 않고서도 화면이나 출력 상으로는 보이게끔 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부서 이름과 함께 인원을 기재한 표가 있다고 가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0명, 6명, 3명과 같이 단위인 '명'을 함께 입력하였습니다. 그래서 입력한 내용이 각 셀의 왼쪽에 붙어 있습니다. 즉, 이는 엑셀이 해당 자료를 텍스트로 인식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합계를 계산해도 0이라는 결과만 나올 뿐 몇 명인지는 계산해 주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셀 서식을 이용하면 손쉽게 단위를 입력하지 않고도 수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입력할 수 있습니다. 우선 셀 서식을 적용할 셀을 블록설정 합니다. 그리고 마우스 우클릭 후 셀 서식 버튼을 클릭하거나, 키보드의 컨트롤 키와 숫자 1을 함께 눌러서 셀 서식 대화 상자를 불러냅니다.

 

셀 서식 대화상자가 나타납니다. 여기서 표시 형식 탭 을 선택하고 사용자 지정 범주를 클릭합니다. 그리고 G/표준을 선택한 후 '명'을 입력합니다. 미리보기 메뉴에 10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것이 '10명'으로 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설정이 완료되었으므로, 확인 버튼을 눌러서 셀 서식 설정을 종료합니다.

 

글자 '명'을 입력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명'이라는 글자가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합계에도 숫자가 계산되고, '명'이라는 글자가 표현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10명, 6명 등의 내용이 셀의 오른쪽에 정렬되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엑셀이 이 자료들을 '숫자'로 인식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단위를 입력하지 않고도 숫자 형식으로 입력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하트와 구독 부탁드립니다. Value 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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