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ue Creator

한글에서 계획서 등 문서를 작성하다 보면, 여러가지 서식을 반복해서 사용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특정 문구나, 목차를 나타내는 도구 같은 것들을 자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때마다 원래 양식이 있는 문서를 열고 복사해서  다시 붙여넣어야 하는 등 아주 번거로워집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자주 사용하는 도형이나 글자를 저장해두고 사용하는 방법, 즉 상용구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만의 문구(도형), 간직하는 방법

다른 직원분이 만드신 문서에서 맘에드는 양식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회색 박스 상자입니다. 보통 목자를 돋보이게 표시하기 위해서 저런 박스 상자를 많이 사용하지요? 매번 그 문서를 열고, 복사하고, 붙여넣는 것이 번거로워서 이 도형을 상용구로 저장할 것입니다. 우선, 상용구로 지정하고자 하는 도형을 저렇게 블록으로 지정해 주세요.

 

블록설정이 유지되어있는 상태에서, 상단의 입력메뉴의 오른쪽에 있는 아랫쪽 화살표를 클릭합니다. 입력메뉴가 쭉 펼쳐지죠? 상용구 부분에 마우스 포인터를 가져다 대시고 나서 상용구 등록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본문 상용구 등록 대화상자가 호출됩니다. 대화상자가 두 가지를 적어달라고 하네요? 하나는 준말, 하나는 설명입니다. 준말은 내가 블록으로 지정한 이 도형을 나중에 무엇으로 다시 불러 올 것인지 정하는 것입니다. 일종의 '이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너무 길면 기억하기도 쉽지 않으니 간단하게 기재해 주시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설명란에는 는 이 도형이 어떤 기능인지 스스로 써 주는 곳입니다. 저는 이 회색 상자를 목차를 구분해 주기 위해 사용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설명란에 회색목차상자라고 기재해 주었습니다. 준말과 설명을 다 기재하셨으면 '설정'을 클릭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상용구 등록을 마쳐도 한글 작업 화면상에 변화하는 것은 없습니다. 당황하지 마시고 아래 작업과정을 한 번 천천히 따라와 보시죠!

 

소중하게 꺼내어보는 나만의 상용구

저장한 상용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상용구의 준말을 타이핑 해 준 후 Alt + I(알파벳 아이) 버튼 눌러주면 됩니다. 위의 움직이는 그림을 참고해 보시죠. 저는 회색 상자를 '회색'이라고 지정해 놓았죠? 그렇기 때문에 키보드로 '회색'이라고 타이핑을 했습니다. 그리고 키보드로 Alt키를 누른 상태에서 I를 눌렀습니다. 그랬더니 회색이라는 글자가 사라지면서 상용구로 지정한 상자가 나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TIP
 
 

상용구를 등록할 때에도 등록할 도형/문자를 블록설정하신 후 Alt + i 키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기억 속의 상용구 준말, 해결 방법은?

지금이야 우리가 상용구로 등록한 준말을 기억하기가 쉽지요. 만약 상용구로 등록한 것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기억했다고 하더라도 준말이 뭔지 기억나지 않는다면 어떨까요? 그런 상황을 대비해서 내가 등록해 놓은 상용구들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위 그림을 참고해 보시죠. 우선 상용구 등록과 마찬가지로 상단의 입력메뉴 - 상용구로 들어가셔서, 상용구 내용을 클릭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상용구 대화상자가 나타납니다. 여기서 본문 상용구 탭을 클릭해주세요(빨간 상자). 그러면 이제까지 제가 입력한 상용구들이 쭉 나타납니다. 여기서 입력할 상용구를 클릭하고 넣기를 누르면 쉽게 상용구가 입력된답니다. 참고로 저는 다른 상용구들을 등록해 놓았기 때문에, 회색 아닌 다른 상용구들도 보이는군요! 어떤가요? 상용구 등록하고 입력하는 방법, 어렵지 않죠?

 

한글이나 엑셀 작업을 많이 하다 보면, 단순히 반복하는 의미없는 작업을 효율적으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과정을 효율화, 최적화라고 하는 것이겠죠? 오늘 이 글이 여러분의 작업을 효율화, 최적화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버튼 꾸욱~!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Value 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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